군 수사기관이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3) 병장의 자택에 대해 1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수사진이 경기도 수원의 임 병장 집을 압수수색했다"며 "입대 전과 휴가 때 남긴 메모 등 수사에 참고가 될 만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임 병장 부모의 동의하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육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육군본부 감찰실장 등 23명을 투입해 5부 합동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도 육군의 5부 합동조사가 끝나는 대로 현장 검열을 할 예정이다.

앞서 임 병장은 총기난사 사건 직후 육군 중앙수사단 대면조사에서 "부대원들이 자신을 없는 사람처럼 대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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