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D 스마트폰을 내세워 3D 안방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고성능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의 북미향 제품인 ‘LG 스릴(Thrill) 4G’를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출시했다. 이번 주부터 AT&T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듀얼코어 스마트폰 ‘지투엑스(G2x with Google™ by LG)’, LG 첫 LTE스마트폰 ‘레볼루션(Revolution)’에 이어 3D 스마트폰 ‘스릴’까지 출시해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더욱 강화했다. 이로써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LG 스릴 4G’는 TI(Texas Instruments, 텍사스 인스트루먼츠)社의 1 기가헤르츠(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까지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이 모두 가능하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3D 카메라 수준의 고성능을 구현한다.

무안경 방식의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시야각 확보 및 어지러움 최소화를 통해 현존 3D 휴대폰 중 가장 눈이 편안하다. 

또, 2D 동영상/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으며, 3D 뎁스(Depth; 3D에서 깊이감의 수준)도 조절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7월 말 인기 록 밴드 ‘제인스 애딕션’의 공연을 활용해 100명의 관람객에게 3D 스마트폰 100대를 제공, 3D로 촬영한 공연 영상을 유튜브 사이트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3D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시장인 북미지역에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까지 가세했다”며 “탁월한 3D 경험을 내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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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스릴(Thrill)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