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제공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앞으로 축하 편지를 보내왔다고 WCC 측이 6일 밝혔다.
반 총장은 편지에서 "WCC가 UN과 함께 같은 목적을 위해 일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WCC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나타냈다.
반 총장은 "오늘 이 시대는 지역과 문화와 종교적인 선으로 인해 서로 얽히며 생기는 많은 도전들로 인해 괴롭힘을 받고 있다"며 "급격한 환경 변화와 빈곤, 환경 파괴, 갈등 등은 세계 모든 정부들을 비롯해 함께 협력하는 단체들과 종교단체들에게 해결 방책을 요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구상에 처한 도전들을 주의하면서 우리는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중요한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종교지도자들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들의 생각을 바꾸게 함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끝으로 반 총장은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이 일을 위해서 신뢰와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토재를 세움으로써 함께 영원한 평화와 번영이 세상에 펼쳐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