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차별화된 스타일, 탁월한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사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K3 유로'를 출시로 'K3 세단'과 지난 8월 출시된 쿠페형 'K3 쿱'에 이어 해치백 모델까지 갖춰 준중형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아차는 "'K3 유로'는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았다"며 "역동적이면서도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K3 유로'의 전면부 디자인은 세단 모델과 유사하며 후면부에는 와이드 리어 스포일러와 LED 후방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리터당 12.5km이다.

차체크기는 전장 4350mm, 전폭 1780mm, 휠베이스(축거) 2700mm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화물 보드 밑에 다양한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화물 언더트레이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화물 네트 등을 기본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K3 유로'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으로 트렌디 트림의 경우 세단 모델 대비 20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2014년형 'K3'도 함께 출시했다. 2014년형 'K3'는 인조가죽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화하고 옵션 사항이던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뒷자석 에어벤트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등을 해당 트림별로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디럭스 1543만원 △럭셔리 1734만원 △트렌디 1817만원 △프레스티지 1899만원 △노블레스 1999만원이다.

기아차는 "럭셔리 트림의 경우 기존 모델과 비교해 가격은 26만원 인상됐으나 36만원 수준의 추가된 사양된 사양가치를 감안하면 사실상 10만원 수준의 가격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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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