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으면서 정보보안 인증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SK텔레콤, 예스24, 롯데카드, KT, 넷마블, 쿠팡 등 대형 기업들이 모두 ISMS-P 인증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해킹 및 내부 통제 실패로 인한 침해사고를 막지 못하면서 인증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 
쿠팡 개인정보 3370만건 무단 노출… 경찰·정부 동시 조사 착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쿠팡이 정보통신망법상 침입 혐의로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돌입했다. 고소장에는 특정 피고소인 대신 ‘성명불상자’가 적시되었으며, 쿠팡에서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가 개인정보 유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현재 유출 경위 전반을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LG유플러스, 서버 해킹 정황 KISA에 공식 신고… 이통 3사 모두 사이버침해 보고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자사 서버 해킹 정황을 공식적으로 신고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보안 당국에 사이버 침해 사고를 신고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가 해킹 관련 사실을 보고한 셈이 됐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KISA에 자사 서버 해킹 피해와 관련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산하기관 해킹 시도, 올해만 55만 건 돌파
올해 들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55만 건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건강과 직결된 정보를 다루는 기관들이 해마다 사이버 공격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 해킹으로 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전액 보상 약속
롯데카드는 18일 서울 부영태평빌딩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의 경위와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회사는 “피해 고객에게는 전액 보상을 실시하고, 유출 사실을 개별 안내하겠다”며 “연말까지 무이자 할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가입자 대상 신종 소액결제 범죄 확산
경기남부경찰청은 15일 기준으로 광명에서 118명(약 7750만 원), 서울 금천에서 62명(약 3760만 원), 부천에서 7명(약 580만 원), 과천에서 9명(약 410만 원), 인천에서 3명(약 160만 원)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만큼 추가 접수 건들을 종합해 수사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SK텔레콤, 해킹 사고 후 1조 원대 보상안 발표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총 1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안을 7월 4일 발표했다. 해킹 피해로 인해 SK텔레콤을 해지한 고객에게는 위약금 전액을 돌려주고, 현재 가입 중인 고객에게는 8월 통신 요금의 절반을 할인하는 등의 보상 조치가 포함됐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사실상 위약금 면제를 강제하는 방침을.. 
SK텔레콤, 유심 교체 929만 건 돌파
SK텔레콤은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시행한 무상 유심 교체 서비스가 지난 22일 기준 누적 929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4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일일 교체 건수도 수십만 건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약 10만 명의 고객이 유심을 교체했고.. 
SK텔레콤 “CDR 유출 없었다” 재확인… 정부 조사 속 유심 교체 총력
SK텔레콤이 최근 제기된 통화상세기록(CDR) 유출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 결과 유출 사실이 없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심 교체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통해 해킹 피해 규모와 경로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개최한 일일 브리핑을 통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가입자 354만 명 교체에도 불안 지속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 수습은 여전히 더디기만 하다. 정부와 SK텔레콤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으나, 유심 교체 지연과 해킹의 전모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SKT 해킹 사고, 2700만 건 개인정보 유출 정황… 경찰, 내부자 연루 가능성 수사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건으로 최대 2695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민관합동조사단은 5월 19일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 기준 총 2695만7749건, 데이터 양은 9.82GB에 달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해킹 대응 위해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따른 보안 대책으로 12일부터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출된 유심 정보를 악용한 복제폰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이다.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솔루션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