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부터 관세 문제를 비롯해 조선업 협력, 에너지 수입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현안을 놓고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돌입한다. 양국은 7월 8일 만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앞두고 관세 인하 또는 폐지를 주요 의제로 삼아 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동시에 비관세 장벽 완화,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 참여 방안 등도 논의된다... 한덕수 권한대행 “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한미 협의 임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미국과의 협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번 주 양국 경제·통상 장관이 만나 협의를 개시하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