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부과 예정이던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1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 협상단을 만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됐다... 트럼프, 한국 무역대표단과 백악관 면담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시행을 앞두고 한국 무역협상단과 직접 면담에 나선다. 이번 면담은 한국 측이 제시하는 최종 합의안을 직접 듣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구윤철 부총리, 미국과 통상 협상 총력… 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막판 조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통상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협상을 진행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 일행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대통령실 "조선·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한미 관세 협상 논의 중"
정부가 조선 분야뿐 아니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포괄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협상이 상호 호혜적이고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0일 오후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제3차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협상 경과를 설명하며.. 이재용·김동관, 미국행… 한·미 관세 협상에 재계도 출격
한미 간 상호관세 협상이 막바지 조율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주요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미국을 찾으며 정부의 협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잇따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우리 정부는 민관이 함께 미국과의 통상 갈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 고위급 관세 협상 재개… 상호관세 시한 임박에 긴장 고조
8월 1일 상호관세 발효 시점을 앞두고 한미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돌연 연기됐던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양국이 협상 마무리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1대1 단독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통상 협상서 '쌀·소고기' 또 도마 위에…미국, 비관세 장벽 철폐 요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외 통상 현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한국의 소고기 수입 제한과 쌀 고율관세 체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규정하고 이를 철폐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는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협상 대응팀을 꾸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