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이 제3국에서 유입되는 저가 소포에 대해 신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겨냥한 것으로, 제품 안전성과 세관 업무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테무, 국내 판매자 개인정보 수집 논란… 위치·장치 데이터 요구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판매자 개인정보 정책을 업데이트해 ▲장치 데이터 ▲서비스 이용 정보 ▲위치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에는 접속 기기 모델, 운영체제, 언어 설정, 고유 식별자, 방문 기록, IP 기반 위치 정보 등이 포함된다... 정부, 中쇼핑몰 테무 개인정보법 위반 조사 속도
정부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Temu)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연내 심의·의결을 목표로 조사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테무가 국내 사용자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사실관계 확인과 자료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테무·알리 등,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
환경부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 총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되었으며, 19일 그 결과가 발표되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7월 결제금액 3000억 돌파
구체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의 7월 결제추정금액은 2479억 원, 테무는 5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산한 3068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874억 원)과 비교해 64%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두 기업의 국내 시장 공략이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 해외직구 위해제품 차단 나선다
정부는 1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외직구 급증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관계부처 TF를 통해 마련된 이번 대책에는 소비자 안전 확보, 피해 예방 및 구제, 기업 경쟁력 제고, 통관시스템 개편 등 대책이 포함됐다... 중국 이커머스에서 판 1만 원대 ‘가짜 금반지’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만 1,150원에 판매 중인 '100% 순수 24K 골드 반지'를 직접 구매해 본 결과, 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가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13일 배송받은 반지는 포장부터 순금 반지답지 않았다. 허름한 택배 봉투에 담긴 분홍색 박스 안에는 다소 조잡한 용 모양 반지가 들어있었다... 中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소비자 정보 중국 이전 강요 논란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제품 결제 시 '개인정보 국외이전'에 의무적으로 동의하도록 절차를 바꿨다. 여기에는 구매자의 이름, 연락처뿐만 아니라 은행계좌, 카드번호 등 민감한 정보까지 포함돼 있다... 중국 직구 제품서 발암물질 다량 검출
서울시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들여온 어린이용품에서 기준치를 수십 배 초과하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해외 직구 상품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31개 생활밀착형 제품을 검사한 결과, 8개 어린이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