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검 "철도파업 철회 무관 불법행위 책임 묻겠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30일 파업 철회 방침을 정한 가운데 검찰은 이와 상관없이 노조 지도부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오세인 검사장)는 이날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관계없이 지금까지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노조 지도부 등 파업 주동자들에 대한) 체포영장은 원칙대로 집행할 것"..
  • 여야, 철도산업발전소위 구성 합의…파업 철회될 듯
    여야가 철도 민영화를 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잠정 합의했다. 철도노조는 소위가 구성되는 즉시 파업을 철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다룰 철도산업발전 소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며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소위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
  •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10만 운집 민주노총 총파업결의대회
    10만 여명이 모인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양대 노총위원장이 투쟁사를 했고, 수배 중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도 전화연결로 투쟁사를 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은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박근혜 정권의 부도덕성"을 성토했다...
  • 노조
    철도파업 복귀 2146명…기관사는 3%대
    철도파업의 끝없는 대치속에 30일부터는 열차 운행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29일 코레일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656명이 파업에 참가 중이며, 최후 통첩날인 27일 974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2146명(24.4%)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율은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36.7%, 16일 39.0%, 22일 37.6%, 28일 34%. 29일 32.5%로 ..
  • 환노위
    국회, 철도파업 노사정 중재 실패…입장차 여전
    이 자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최연혜 코레일 사장, 김재길 철도노조 정책실장, 김영훈 전 철도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의 시작부터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 문제를 놓고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노조는 수서발 KTX 법인 사업면허 발급을 중단할 경우 파업을 철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단 시간을 갖고 해당 문제를 논의해보자는 것이었다. ..
  • 철도
    與野, 철도파업 기존 주장만 되풀이
    여야가 27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기존 주장만 되풀이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가 아니라면서 철도 개혁과 경영 효율화에 민주당이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민영화 금지 법조문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노조와의 대화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강은희·이철우 의원과 민주당 윤후덕·박수현 의원이 이날 오전 각각 M..
  • '철도파업' 경찰관 상해입힌 전교조 위원장 '영장기각'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청구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상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의 성립여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
  • 조계사 기자회견
    철도노조 "정부와 중재 종교계가 나서달라"
    지난 22일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이후 삼엄한 경비 속에서 24일 밤 서울 조계사 진입에 성공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25일(성탄절) 저녁 6시 30분 조계사 극락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교계가 철도문제 해결, 중재해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노총까지 침탈당한 상황에서 갈 곳은 조계사 밖에 없었다"며 "사전 허락없이 어제 저녁 조계사로 갑자기 들어온 것에 대해 관계자 분..
  • 철도노조
    '조계사 은신' 朴 부위원장 "절박한 심정에 들어왔다"
    철도노조 파업을 주도하다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조계사로 몸을 숨긴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절박한 심정에 조계사에 들어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5일 조계사 극락전에 은신 중인 박 수석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뒤 "박 부위원장은 정치권과 종교계에서 대화의 계기와 통로를 마련해줬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에서 조계사에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노조
    코레일 "화물열차 운행 중단 손실 60억 넘어"
    철도파업에 따른 화물열차 손실(추정)이 6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이 24일 발표한 '화물열차 운행 및 수송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9~23일 파업으로 화물열차 총 2546회가 운행 중지돼 누적 손실액이 60억6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체인력 피로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감축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파업기간 중 총 미수송 물량(예상)은 116만41..
  • 철도파업
    경찰 강제구인으로 노동계 투쟁 불씨
    파업 돌입 보름째인 23일 철도노조 파업은 경찰이 전날 행한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구인으로 인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 시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한국노총까지 노동계 탄압을 주장하며 투쟁 대열에 합류할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22일 오전 9시35분께부터 12시간 동안 철도노조 지도부가 은신한 곳으로 파악된 민주노총 사무실에 검거작전을 펼쳤다..
  • 민주노총
    경찰, 민주노총 본부 11층까지 장악
    경찰은 22일 오전 9시35분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명환 위원장 등 핵심간부가 은신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입해 검거작전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건물 계단을 따라 상층부로 진입해 오후 4시 현재 11층까지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건물 14층과 15층에 김명환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이 모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