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섬중공입 거제조선소 이미지 ⓒ삼성중공업
    조선업 ‘1분기 세계 1위’ 탈환... 수출 호조 견인
    지난 1분기 국내 조선업이 세계 1위 자리를 9개 분기 만에 되찾으며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약 18조 3,43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299억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 위정척사파의 대표 인물 최익현. 급진개화파의 대표 인물 김옥균(좌)과 서재필(우)
    [아펜젤러 행전] 조선이 기독교를 수용한 과정
    우리 민족의 커다란 약점 가운데 하나는 분열된 사고에 있다. 사람들은 지방에 따라 결속하는 힘이 특별하다. 빈부에 따라, 학벌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뉘어 사회적 통합(統合)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통합은 장차 우리 민족의 커다란 숙제 가운데 하나이다. 개신교(改新敎)의 선교가 본격화된 19세기 말, 우리 민족은 개방과 개혁이라는 보다 분명한 과제를 안고 있었고, 그 방법과..
  • 아펜젤러 선교사가 여행 중에 찍은 사진
    [아펜젤러 행전] 문화와 문명의 발전을 저해한 계급사회
    아펜젤러가 조선에 들어온 지 9년째 되던 해인 1894년(고종 20) 갑오개혁(甲午改革)으로 공사노비제(公私奴婢制)가 완전히 혁파됨에 따라 차별적인 신분제의 폐지와 더불어 노비제가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의 조선 시대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제 사회였고, 신분에 따라 생업활동의 형태가 달랐..
  • 을사늑약 풍자화
    [아펜젤러 행전] 일본의 조선 침략 야욕과 조일합방
    세계정세에 눈이 어두운 당시의 완고한 조선의 보수파 지도자들은 당시 전래된 천주교에 대하여 철저한 탄압(彈壓)과 쇄국(鎖國) 책을 쓰게 되었다. 1866년 2월 21일 천주교 신자인 남종삼, 장경일, 김장운, 최형, 정의배, 홍봉주 등의 가족을 몰살하고, 프랑스 선교사 9명을 목 잘라 죽이고 조선팔도에 영(令)을 내려 천주..
  • 세 나라가 각축을 벌인 당시 한반도 상황을 그린 죠르쥬 비고의 풍자화(1889년)
    [아펜젤러 행전]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된 1880년대 조선
    19세기는 서세동점(西勢東漸)1)의 시기로, 조선은 개항해야 하는 불가피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주적으로 개항하지 못하면서 강대국들의 침략의 대상으로 전락하였다. 조선의 대외정책은 사대교린(事大交隣)2)의 관계와 국제질서를 표방한 전통적인 쇄국정책이었다. 그러나 19세기 초경에는 중국을 통하여 이미 서양문화에 접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 왼쪽부터 세 번째가 훗날 6대 이화학당장을 역임한 첫째 딸 앨리스, 맨 왼쪽이 아펜젤러,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부인 엘라.
    [아펜젤러 행전] ‘역병의 시대’ 조선의 병약한 사회적 상황
    아펜젤러는 영아소동이 있기 3년 전, 1885년 4월 5일 조선에 들어왔다. 조선에 입국한 지 거의 1년이 지난 1886년 7월 24일과 28일 기록한 그의 일기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되어있다. 그의 이 일기(日記)도 당시 조선의 병약한 사회적 상황을 한 눈에 보여주..
  • 1890년 정신여학당
    조선 여성을 미국식 숙녀가 아닌 하나님 백성으로 기른 왐볼드
    왐볼드(Katherine C. Wambold) 선교사는 1866년 미국에서 출생, 미북 장로교회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되어 1895년부터 1934년까지 40년간 사역했다. 한국명 ‘황보’(皇甫)인 왐볼드 선교사는 서울 선교부에 부임 후 특별히 독신으로 그의 젊음을 여성 교육에 헌신하여 도티(Susan. A. Doty) 선교사와 함께 정신여학당을 운영, 조선 여성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
  • 서울신학대 기독교 심포지엄
    "초기 조선과 미국 간 외교관계와 기독교 역할은"
    서울신학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는 ‘한미관계와 기독교’라는 심포지엄을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신학대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명구 연세대 교수는 ‘초미 한미관계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강연 서두에서 그는 “1866년 제네럴셔먼호를 조선이 격침시킨 일을 계기로, 1871년 미국은 조선을 침범해..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28일 '지리지의 나라, 조선'이라는 주제로 고문헌 강좌를 열었다.
    '지리지의 나라, 조선' 고문헌 강좌 열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8일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양보경(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교수를 초청, '지리지의 나라, 조선'이라는 주제로 고문헌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리지의 개념과 유형을 비롯하여 국가 편찬 전국 지리지와 고을 주도의 읍지, 고산자 김정호로 대표되는 민간 지식인의 전국 지리지 편찬 등 우리나라 지리지의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자리가..
  • 한국 조선, 3개월 연속 선박 수주 1위
    한국이 3개월 연속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6일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4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73만8938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전월 218만2029CGT 대비 20.31% 감소했다...
  • 한진중공업
    조선 수주 규모 韓-中 격차 확대
    한국 조선업계가 이달에도 세계 1위 수주 점유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4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 업체들의 수주실적은 50만9051CGT(수정환산톤수)로 중국 31만4059CGT에 앞섰다. 전달과 비교하면 한국 업계는 139만9378CGT보다 63.6% 감소했지만, 중국 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