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은 헛걸음…의사들도 피곤
    의협, 집단휴진카드 다시 꺼내드나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정부가 제2차 의정 협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총파업 재진행 여부에 대한 안건을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 부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원격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선 시범사업 후 입법'이라는 애초 합의를 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시행 전 1년간 시범사업'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 의협
    정부-의협, '원격진료 先시범사업' 합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에 앞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뒤 입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24일로 예정된 의협의 집단휴진은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지부는 17일 서울 마포구 독막로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정 협의 결과를 공개했다. 의협도 같은 시간 용산구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결..
  • 여야, '의료 민영화' 놓고 2라운드 격돌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료 규제 개혁방안을 밝히면서 여야가 철도에 이어 의료 분야 민영화 논란을 놓고 또다시 거센 공방을 벌여가고 있다. 원격 진료를 비롯해 의료규제 개혁에 대해 새누리당은 의료 민영화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의료 민영화 수순으로 '천민 자본주의적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 의협 "원격의료허용법안 즉시 철회해야"
    정부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의협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시장 혼란, 대형병원 쏠림현상 가속화, 보여주기식 행정 등을 이유로 원격진료 허용을 반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