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와 관련해 공수처가 국회에 허위 답변을 했다는 의혹과, '영장 쇼핑' 논란과 관련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변호인단, 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 강력 비판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2월 2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수처의 영장 청구 방식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변호인단은 "서울중앙지법에서 16건의 영장이 기각된 사실을 감추고, 서울서부지법으로 영장을 청구한 것이 공수처의 의도적인 선택이었다"고 주장하며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 측, '영장 쇼핑' 의혹에 오동운 공수처장 고발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중앙지법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후 서부지법에 다시 청구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를 '영장 쇼핑'의 증거로 삼으며 오동운 공수처장과 차정현 공수처 부장검사 등을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 강력 비판
윤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록 7만 쪽을 검토한 결과,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영장을 여러 차례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법원을 변경해 영장을 다시 청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