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나홀로 탈출' 선장, 몸 아프다며 병원행
    꽃다운 어린 학생들을 '생지옥'에 두고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홀로 빠져나온 세월호 선장 이준석(68)씨가 구속돼 조사를 받던 중 몸이 아프다며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목포해경에서 조사를 받던 이씨가 엉덩이와 허리 등이 아프다고 수사진에 호소해 목포의 한 병원에서 엑스레이(X-ray) 촬영 등 검사를 받았다...
  • [세월호 참사] 선장의 무책임함에 변명까지…국민적 공분
    세월호 참사는 선장 이준석(69)씨의 무책임함과 조타실 지휘를 맡은 3등항해사 박모(25·여)의 안이한 판단이 결국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참사 나흘째인 19일 오전 이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뒤 광주지법 목포지원을 나오면서 조타실을 비운 사실을 인정했다. 이씨는 "(사고 당시)항로를 지시하고 침실에 가 있었다"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 세월호 침몰
    [진도 여객선침몰] 세월호 선장 최대 무기징역…특가법 첫 적용
    검찰이 세월호 선장 이준석(68)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법률을 적용하는 등 엄벌 의지를 보였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광주지검 목포지청장)는 18일 이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도주선박의선장 또는 승무원에대한 가중처벌, 형법상 유기치사 및 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인근 선박 등의 구조지원), 선원법 위반 등 5가..
  • [진도 여객선침몰] 합수부, 선장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18일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광주지검 목포지청장)가 선장 이준석(69)씨와 3등항해사 박모(26)씨 등 핵심 승선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1일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역에서 완전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6825t급 세월호의 선장으로 조타실을 비운 채 운항 지휘를 ..
  • 세월호
    [진도 여객선침몰] 승객 버린 선장 형사 처벌 범위는?
    200명이 넘는 승객들을 남겨둔 채 먼저 탈출한 '세월호'의 선장 이모씨에 대한 법적 책임이 불거지고 있다. 현행 선원법에 따르면 선장은 해원(海員)을 지휘·감독하며 선박의 운항관리에 관해 책임을 지는 선원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해원이란 선장 이외에 배에서 일하는 모든 뱃사람을 뜻한다. 선장에게는 해원의 지휘감독을 위한 지휘명령권(선원법 6조), 해원의 징계권(24조), 행정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