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뉴시스
    자녀 동반 비극은 ‘비속살해’… “자녀 생명은 부모의 것 아냐”
    한 달 넘게 실종됐다가 전남 완도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에서 가족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을 두고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모가 양육 능력 상실 등을 이유로 자녀를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데, '동반자살'이 아니라 '부모에 의한 살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 킴벌리 클램프 도날드 머독
    ‘에이즈’ 숨긴채 내연녀와 수년간 관계한 男, 살인죄로 '기소'
    미국에서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수년 간 숨긴채 여자친구와 성(性)관계를 가진 50대 남성이 살인죄로 기소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를 비롯해 영국 선, 인디펜던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에 사는 로날드 머독(51)은 아내가 있음에도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동갑내기 여성 킴벌리 클램프너와 불륜 관계를 이어갔다...
  • 여중생 딸 폭행치사, 시신유기 엽기사건의 주인공 이 모 교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檢, 여중생 딸 치사·유기 신학교수 부부에 '살인죄' 아닌 '아동학대치사죄' 적용
    여중생 딸 폭행치사·시신유기 엽기사건의 주인공 신학교수 부부에 대해 검찰이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당초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 대신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었다. 정황 상 신학교수 부부가 딸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기 때문이다...
  • 살해후 시체유기
    '공소시효 끝난줄 알았는데...' 19년만에 나타난 살인범 채포
    살인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항했던 남성이 19년 만에 붙잡혔다. 앞서 A씨는 19년 내연녀 B씨의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후 함께 종적을 감췄다. 이 사건은 결국 2011년 12월 종결 처리됐다. 당시 형사소송법상 살해 혐의의 공소시효인 15년이 지나버렸기 때문이다. A씨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1월. 스스로 중국 공안을 찾아가 밀항 사실을 알린 뒤 강제 추방 형식..
  • 유만석 목사
    "생명경시풍조로 말미암은 생명존중 관심 급증"
    9월 초 세계 자살 예방의 날(10일)을 맞아 발표된 자살 관련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 증가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자 수는 지난 2000년 인구 10만 명당 13.8명에서 2012년에는 29.8명으로 무려 109.4%나 급증했다...
  • 11명 살인, 70명 납치한 안소니 소웰 사형 선고
    최소 11명의 여성을 죽이고 시체를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하이오의 한 범죄자가 사형선고를 앞두고 있다. 10일 만장일치로 사형선고를 요구한 배심원들의 소견서가 읽혀진 법정에 선 범인 앤서니 소웰은 “잘못했다. 진심으로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호소했지만, 배심원 소견서가 읽힌 후 청중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오는 등 냉담한 반응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