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팔로에 찔린 엄마 사자
    버팔로 뿔에 찔려 살이 찢어져도 배고픈 새끼 위해 사냥 가는 엄마 사자
    제아무리 밀림의 왕 사자라지만 여느 동물들처럼 야생에서의 삶이 치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버팔로의 뿔에 찔려 크게 다친 암사자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것이 기적일 정도로 옆구리가 심하게 파여서 속살은 빨갛게 드러나고 살가죽은 찢어져서 너덜거리고 있었습니다...
  • 담요 사자
    “이불 밖은 위험해” 엄마 없는 사자에게 포근한 잠자리가 되어준 담요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과 아침마다 헤어지는 일은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담요와 헤어지지 못하고 항상 담요와 함께하는 사자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담요가 없으면 잠들지 못하는 아프리카 사자 ‘램버트(Lambert)’는 잘 때도 걸을 때도 항상 담요와 함께합니다. 램버트는 라이온킹을 보고 심바를 갖고 싶었던 한 가족에게 불법으로 팔렸다가 다시 버려지면서 야생동물구조센터(In-Sy..
  • 다친 새끼 버리고 가는 어미 사자
    다친 새끼 버리고 떠나야 하는 슬픔에 괴로워하는 엄마 사자
    유튜브에 공유된 한 영상엔 하반신이 마비된 새끼와 그런 새끼를 두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어미 사자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 적이 있습니다. 물소에게 밟혀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새끼 사자는 뒷다리를 질질 끌며 어미 사자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누구보다 새끼를 사랑하는 어미이지만 대자연 속 사자 무리가 살아남기 위해선 때론 냉정해져야만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