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공동 기자회견
    틸러슨 美 국무장관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7일 북한을 향해 '초(超) 고강도' 메시지를 날렸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면서 "우리는 외교적인, 안보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초대형 초정밀 레이더 / SBS
    '사드 보복' 中, 한반도 탐지 가능한 '강력 레이더' 또 배치
    한반도 전역을 감시하는 레이더를 이미 가동 중인 중국이 최근 한·일 전역을 들여다볼 수 있는 탐지 반경 3000㎞의 레이더 톈보(天波)를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망과 청년망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이 지난 1월 네이멍구(內蒙古)에 초지평선(OTH·Over The Horizon) 레이더를 설치했다고 13일 보도했다...
  • 국내 화장품업계 3중고에 '울상'
    화장품업계가 내수부진에 관광상권 실종, 면세채널 성장 제동이라는 '3중고'에 빠졌다. 특히 서울 명동 등 주요 관광상권은 이미 올 초부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로 오는 15일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본격적으로 끊어지면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중국 사드보복 / 미디어오늘
    정부, 중국시장 상황점검 종합대책반 구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한류콘텐츠 및 방한관광객 제한 등과 관련된 중국 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3일 오전 장관직무대행인 송수근 1차관 주재로 사드 관련 중국시장 긴급회의를 열고 중국 현지 여행업계의 방한 관광상품 판매 제한 상황 등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7월 이후 한중 관계의 상황을 고려해 관광 대책반과 콘텐츠 대책반을 구성해 중국 현지상황을..
  •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 / KBS
    "중국내 '韓기업 불이익' 주장 우려스럽다"
    정부는 2일 롯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 이후 '보복성'으로 의심되는 규제가 확인되고 중국 매체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과 국민간 우호 증진에 도움되지 않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우리 기업들에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일각에서 제기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중국 사드보복 / 미디어오늘
    中, 롯데 ‘사드 보복’ 노골화…“삼성·현대도 위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 부지를 제공한 롯데와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노골화되고 있다. 롯데 중국 홈페이지가 1일 외부 해킹으로 다운된 가운데 중국은 삼성과 현대도 조만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위협한 것이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이날 "우리 다 같이 손잡고 롯데를 멀리하자"라는 사설을 보란듯이 게재했다. 여기에 SNS 상에서도 이른바 '롯데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
  • 미군의 고성능 해상 X밴드 레이더
    중국, 韓 사드엔 '발끈'…美 고성능 X밴드 레이더엔 '침묵'
    한류를 금지하는 '금한령'(禁韓令)에 이은 전세기 운항 불허, 한국 화장품 수입 축소 등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는 전방위적이다. 지난 9일엔 군용기를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키며 군사적 압박까지 가했다. 이 같은 중국의 보복성 조치는 한반도에 배치될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THAAD·사드) 레이더가 자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사드보다 탐지거리가 훨씬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