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서리를 생명의 정원으로 일구며각자의 일상은 너무도 바쁘고, 주변은 너무도 시끄럽다. 빠른 속도와 자극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삶 속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시간’, 곧 영원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그런 질문 앞에 조용히 응답하는 책이 출간됐다. 여수의 한 어촌에서 30여 명의 교인들과 살아가는 목회자 김순현의 <영원한 오늘을 사는 사람>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흔적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한 영성 목회자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