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 없는 직접 협상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번 제안은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유럽 4개국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러시아에 30일간의 무조건적 휴전을 요구한 직후에 나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4700명 사상자 추산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한 병력 가운데 사상자가 4700명을 넘는 것으로 국가정보원이 추산했다. 이 중 사망자는 약 600명에 달하며, 3차 파병 가능성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재방문, 북미 간 전격 회동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 이후,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북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 파병 공식 확인… “북러 군사동맹 강화”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파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선언한 가운데, 북한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군사위) 명의로 입장을 밝히며 자국 병력의 참전 사실을 확인하고, 북러 간 군사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젤렌스키, 교황 장례식서 깜짝 회동… 푸틴에 강한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을 계기로 약 두 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거친 언쟁 끝에 회담이 결렬된 이후 얼굴을 붉힌 채 헤어진 바 있다. 이번 회동은 교황 장례식이 열리는 바티칸에서 이루어졌으며, 짧지만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젤렌스키에 종전안 수용 촉구… “크림반도는 이미 끝난 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젤렌스키 대통령이 크림반도에 대한 논의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에 매우 해로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크림반도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미 잃어버린 땅이며, 이번 협상에서 논의 대상조차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크림반도 양보 제안 거부… “우크라이나 영토는 협상 불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인정 방안을 포함한 종전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현지 언론 키이우인디펜던트와 오데사저널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림반도 영토 인정에 대해서는 논의할 필요조차 없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반하는 일이며, 크림은 우리 국민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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