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현
    대법, '동양 사태' 현재현 전 회장 징역 7년 확정
    수만명의 서민들을 울린 현재현(66)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대법원이 징역 7년을 확정 선고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5일 일반투자자들에게 기업어음(CP) 및 회사채를 대거 판매하고 법정관리를 신청, 경제적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된 현 전 회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동양
    동양사태 피해자 배상비율 31일 결정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 1만6000여명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하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가 31일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분쟁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2만1000명을 넘어섰지만, 이번 분쟁조정위원회에는 2월까지 조정을 신청한 사람 중 1만6000여명에 ..
  • 동양증권
    감사원,'동양 사태 피해' 금감원이 키웠다
    개인투자자에게 약 1조6000억원의 손실을 입힌 동양 사태는 금융당국의 관리 소홀과 업무 태만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감사원은 동양그룹이 회사채 돌려막기로 부실을 눈덩이처럼 불리고 있는데도 오히려 금융위원회는 이를 금지하는 법규정을 삭제했고, 금융감독원은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를 알고도 뒷짐만 지고 지켜보면서 '개미'들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시민단..
  • 금감원, 직원 8명 중 1명꼴 동양사태 투입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 분쟁조정인력을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동양 사태에 금감원 직원 약 220명이 투입돼 직원 8명 중 1명 정도가 동양 사태에 매달리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4일 금감원 관계자는 "분쟁조정업무 담당인원이 20명인데 23명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며 "다음주 초부터는 관련 업무에 본격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
  • '동양사태'에도 동양證 임원 줄줄이 자사주 매입
    동양증권 경영진과 임원들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진석 동양증권 대표는 동양증권 보통주 12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조태준 동양증권 감사를 포함한 임직원 40여명도 직급에 따라 자사주 280~80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밝혔다. ..
  • 국감 닷새째…동양사태·역사왜곡 공방 예상
    국회는 18일 정무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로 소관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닷새째 국정감사를 벌인다. 정무위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에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한 감독 부실 문제를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
  • 동양그룹, 3개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
    '동양사태' 맞은 재계 "다음은 어디냐" 뒤숭숭
    재계가 전례없이 뒤숭숭하다. 재벌 총수들의 잇단 구속으로 인한 경영 공백, 경쟁력 저하와 무리한 사업 추진에 따른 유동성 위기, 글로벌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의 3대 악재가 동시에 재계를 덮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