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새 세대'에게 자리를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선택'이라고 규정하며, 미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사퇴 후 첫 여론조사, 트럼프·해리스 박빙 대결
23일(현지시각) NPR, PBS, 마리스트폴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이 즉시 치러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해리스 부통령이 45%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직후인 22일, 미 전역의 등록유권자 13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범위는 ±3.5%다... 트럼프 재집권시 北, 주한미군 철수 요구할 수도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한의 대미 전략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동결과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 중단을 대가로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해리스, 美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위한 대의원 확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과 AP 통신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에 필요한 1976명을 크게 상회하는 대의원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北, 트럼프의 ‘김정은 브로맨스’ 발언에 냉담한 반응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나는 그들과 잘 지냈다", "많은 핵무기나 다른 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트럼프가 조미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민주당, 한 달 내 대체 후보 선출 ‘대혼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11월 대선을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은 한 달 안에 새로운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유례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카멀라 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선 출마 포기 선언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친애하는 미국인 여러분,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국가로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 정부의 주요 업적들을 나열하며, "오늘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北김정은에 긴장 풀고 야구보러 가자 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후 20일(현지시각) 유세에 나서,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야구 경기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재임했을 때 김 위원장과 "잘 지냈다"고 말했다... 美 JD밴스 상원의원,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 공식 수락
공화당 전당대회 셋째 날인 17일(현지시간), JD밴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밴스 의원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자리에 겸허히 서서 압도적인 기쁨으로 미국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함을 밝힌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러닝메이트 JD 밴스,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로 유럽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JD 밴스 오하이오 상원의원을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하면서 유럽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밴스 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총격 사건 이틀 만에 전당대회 등장 “건재함 과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 시도로 부상을 입은 지 불과 이틀 만에 공화당 전당대회에 깜짝 등장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오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 찼다... FBI,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단독 범행’ 잠정 결론
FBI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의 신원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주 베설파크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확인됐다. 크룩스는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으며, 직장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