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 최동규 교수)은 지난 18일 오전, 고난주간을 맞아 ‘십자가의 보혈, 십자가의 승리’를 주제로 전통 성금요일 예식인 테네브레(Tenebrae) 예배를 본교 존토마스홀에서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테네브레는 라틴어로 ‘어둠’ 또는 ‘그림자’를 의미하는 전통적인 성금요일 예배 형식으로, 촛불 외 모든 조명을 끄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가운데 드려진.. 고난주간의 테네브레는 촛불을 하나씩 끄는 의식
고난주간은 루터교회, 가톨릭교회, 성공회에선 ‘성주간’(聖週間)이라 부릅니다. 고난주간을 일주일 동안 지내는 관습은 5, 6C 경 예루살렘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교회력의 정점을 이루는 고난주간의 예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해 줍니다(갈 6;14). 신자들은 이 기간을 통하여 그리스도 생애의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