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변호인단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특검이 물리력을 동원해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이송하려 한 것은 단순한 조사가 아니라 명백한 '망신주기'라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불법… 적법한 절차로 재수사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1월 15일 성명을 발표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집행한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한기총은 해당 행위가 법적 근거 없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이루어진 불법적 조치라고 주장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 “불법 수사지만 출석… 유혈사태 막기 위한 결정”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기 직전 "불법 수사이지만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기 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이번 체포와 수사가 법적으로 무효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 사상 첫 체포…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는 15일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윤 대통령은 잠시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수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
이날 오전 8시 30분경, 공수처와 경찰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김 차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의 수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이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체포된 김 차장은 미니버스를 통해 호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측, 공수처 ‘출입 허가 공문’ 조작 의혹 제기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55경비단장에게 추가 조사를 명목으로 출석을 요구한 뒤, 실질적으로는 관저 출입 승인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55경비단장은 여러 차례 승인을 거부했지만, 국가수사본부 수사관이 관인을 가져오라고 강요해 어쩔 수 없이 부대원에게 관인을 가져오도록 했다"고 전했다... 
경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위해 공관 내부 진입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던 경찰이 경호처의 저지선을 넘어 공관 내부 진입에 성공하며 체포영장 집행 절차를 본격화했다. 경찰은 오전 7시 25분경 사다리를 활용해 경호처가 설치한 버스 차벽을 넘는 방식으로 대통령 공관 내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약 50명의 경찰 체포조가 이 과정에서 내부로 들어갔으며, 이는 오전 7시 34분까지 이어졌다... 
공수처·경찰, 윤석열 대통령 관저 1차 저지선 통과
취재에 따르면, 공수처와 경찰 체포조는 오전 7시 30분경 차벽을 넘고 철조망을 뚫으며 관저 1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진입 시도가 시작된 지 약 2시간 30분 만의 일이다. 현재 체포조는 관저 안쪽 2차 저지선으로 이동했으며, 이곳에는 추가 차벽과 경호관들이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두고 관저 앞 대치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기동대 3200명과 버스 160대를 투입해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 형사기동대는 관저 인근 매봉산 진입로로 진입을 시도하며 영장 집행에 나섰다. 하지만 관저 앞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변호인단, 그리고 윤 대통령 지지층의 거센 저항으로 상황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