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난 입양아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 양어머니에게 살인죄가 적용됐다. 울산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형준)는 입양한 25개월 여아를 때려 숨지게 한 김모(46·여)씨를 살인죄와 아동복지법 위반죄 등으로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피해아동의 양육에 관한 기본적 보호의무를 위반하고 방임한 양부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 2살 입양아 학대 숨지게한 어머니 '살인죄' 적용
울산에서 2살짜리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어머니에게 살인혐의가 적용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입양아 A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한 어머니 김모(46)씨를 수사한 결과,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어머니 김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A양의 머리, 엉덩이, 다리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해 이튿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