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가 대표적인 통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와 '엑설런트'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8월 이후 우유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커피음료·과자에 이어 아이스크림 업계에도 본격적으로 그 여파가 불어닥쳤다. 빙그레는 투게더의 권장소비자가를 5000원에서 5500원으로 500원(10%), 엑설런트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16.7%) 각각 인상시켜 오는 11일부터 출고할 예정이라고 8.. 우윳값 도미노 인상, '24일부터 최대 200원 인상'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도 리터당 우윳값을 200원 인상한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흰 우유 가격을 L당 220원 올린데 이어 편의점에서 연간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가격도 10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윳값 올리려면 근거부터 대라, 소비자 단체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우유가격 인상분에 대한 근거를 수치로 설명하는 자료를 공개하기 전에는 협상이 없을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16일 "우리의 역할은 (우유 인상분) 가격 적정선의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올바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인상분 근거 설명자료 공개 전에는 협의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 우윳값 인상 보류, 협상, 소폭으로…눈치보기
유통업계가 당초 8일 시행할 예정이던 우유가격 인상을 일부 또는 전면 보류한 채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나로마트는 이날 오전 매일유업의 모든 우유와 유제품을 기존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측은 매일유업 등 우유 제조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인상 폭 등이 정해질 때까지 향후 3∼4일 동안은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 우윳값 인상에 '하나로 마트'가 제동 걸까?
하나로마트가 이번 우유가격 인상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우유업계가 예고한 가격 인상을 하루 앞두고 하나로마트가 매일우유의 인상안보다 더 낮은 가격을 고수하면서, 대형마트들도 하나로마트의 가격 정책을 참고해 판매가격을 정한다는 입장이다... 우윳값 인상에 대한 적정성 조사 한다
정부가 유업계의 우유 가격 인상에 대한 적정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등 주요 우유업체들이 이달 8일과 9일을 기해 흰 우유 가격을 1ℓ당 250원 올리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우유 가격 인상은 원유가격연동제 첫 시행에 따른 인상분 106원과 인건비·물류비 등 비용 상승분 144원으로 구성된다... 우윳값 인상시기, 다소 미뤄질 듯
우윳값 인상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1일 이날부터 우윳값을 7.5% 올리려고 한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또 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등 다른 우유 회사들도 우윳값의 인상 폭과 시기를 확정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 우윳값 인상 자제요청
정부가 우유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대형마트 단속에 나섰다. 업계 안팎에선 원유가격 연동제를 시행하며 소매가를 동결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반발이 나온다. 31일 기획재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는 전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와 하나로클럽 관계자를 정부 서울청사로 불러, 최근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 매일유업, 우윳값 다음 달 10.6% 인상…
매일유업이 다음달 7~8일경 우윳값을 10.6% 인상한다. 매일유업은 대형마트 기준 흰우유 1ℓ 가격을 2350원에서 2600원으로 250원(10.6%)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원유가격 연동제로 다음달 1일부터 원유가격이 ℓ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106원(12.7%) 오른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매일유업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