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넷현 '약속의 나무'
    [아트칼럼] 약속의 나무
    천국의 정원. 그 안의 수많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사이를 걸어 다니는 주님을 느낀다. 물을 주고 시든 잎을 따며 하루하루 자라고 있는 그 어린나무를 그분은 흐뭇하게 바라보신다. 꽃의 봉오리가 피어오르면 잔잔한 미소를 띠며 기뻐하고, 마치 그 꽃이 진 뒤 열릴 열매를 미리 알고 기다리고 기대하는 주님은 이미 성숙하게 익은 우리의 열매를 바라신다. 우리는 주님의 소중한 나무다. 천국 정원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