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가계의 삶이 고물가와 소득 감소로 더욱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계층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특히 실질적 생활 수준을 반영하는 처분가능소득은 92만 1,000원으로 3.6% 줄어들며.. 소득 낮을수록 사회보험 혜택 제대로 못 받아
근로 형태와 임금 수준에 따라 사회보험 가입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혜택 또한 제대로 못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상용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96.9%에 달했지만 임시·일용 근로자의 가입률은 17.3%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가계 소득 비중 계속 낮아져
21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26.5%로, 매년 5.3% 늘어났다. 하지만 기업과 비교할 때 증가속도는 3분의 1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기업(법인)의 가처분소득은 80.4% 증가하며, 매년 평균 16.1%씩 늘었다... 지방 자영업자 소득은 서울의 59%
지방 자영업자의 평균 연 소득이 서울의 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영업자로 등록돼 있는 395만6702명의 연간 총 소득은 111조 4464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2820만원의 소득을 벌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