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 환승 할인제 탈퇴 선언, 제도 21년 만에 붕괴 위기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2004년 7월 1일 서울시와 맺은 환승 합의에 따라 환승 승객 1명당 평균 600원만 정산받아 누적 손실이 1조 원을 넘었다”며 “재정 지원 확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 할인제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환승 합의서를 해지하고 정상 요금 체계로 복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