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고(故) 박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 ⓒ뉴시스
    박원순 피해자 “민주당서 시장될까 두렵다” 비판
    그는 직접 나서게 된 이를 묻는 질문에 피해사실을 왜곡하고 상처 준 정당에서 (서울)시장이 선출되면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것인데, 이 발언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운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뉴시스
    안철수 “야권 후보단일화 후 국민의힘과 합당”
    안 대표가 지난해 11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 국민의힘과 합당 계획을 공개석상에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를 하루 앞두고 안 대표가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文대통령 “LH 부동산 투기 의혹 송구”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가야 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LH 부동산 투기 사태와 관련해 특검 및 국정조사, 국회의원과 청와대 등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 투기 전수조사·LH특검 뜻모아
    여야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로 촉발된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와 LH 특검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전수조사와 특검을 전격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힘이 제안한 국정조사에 동의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총장직 사의 표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尹, 여론조사마다 돌풍… 與도 “반기문·고건과 다르다”
    차기 대권 레이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돌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들에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탓이다. 그간 윤석열 현상을 평가절하해온 여당 내에서도 점차 긴장감이 흐르는 양상이다...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는 뒤로 '행복한 주거 LH' 문구가 보이고 있다.
    "LH 사장 때 뭐했나"… 커지는 변창흠 '사퇴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한 지 2개월여 만에 '사면초가'에 빠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 부적절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적이 있는 변 장관은 직전 수장을 맡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5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로 1위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로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9%로 3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윤석열 급부상에 긴장하는 與 대권후보
    지난 5일 실시된 TBS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윤석열 전 총장 32.4%, 이재명 지사 24.1%, 이낙연 민주당 대표 14.9%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같은 기관의 지난 1월 조사 대비 2배 가까이(17.8%포인트) 올랐다...
  • 한동훈 검사장. ⓒ뉴시스
    한동훈, 유시민 상대 5억 소송… “악의적 가짜뉴스 유포”
    한 검사장 측은 9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유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며 "유 이사장이 '한 검사장이 자신의 뒷조사를 위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에서 2019년 11월말 또는 12월초 계좌추적을 했다'는 취지로 약 1년 반에 걸쳐 악의적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을 구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던 모습. ⓒ뉴시스
    윤석열, 사퇴 후 차기 대선 지지율 32.4% 1위… 이재명 24.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후 차기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1위에 올랐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며 직원들의 환송을 받고 있다.
    윤석열 사퇴에 재보선·대선판 요동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직 의사를 밝히며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靑 “文대통령 백신 접종, 6월 G7 일정 역산해 결정”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 스케줄은 질병관리청의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서 정할 것"이라며 "현재 질병청은 전국민 대상 백신 선택권 주지 않고 있고 필수적으로 긴급 출국 필요한 경우 예외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총장직 사의 표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제 할 일 여기까지” 사의 표명
    또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제게 날 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고검·지검 방문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석열, '수사청' 강력 비판…"부패가 판치는 부패완판"
    윤석열 검찰총장이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친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해가며 여권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을 비판했다. 윤 총장은 3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고검·지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윤석열, 수사청 반발… “검찰 안굽히자 포크레인 끌고와”
    그는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면 사회적 강자와 기득권의 반칙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라며 "직접 법정에서 공방을 벌인 경험이 있어야 제대로 된 수사도 할 수 있고 공소유지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경험이 없다면 유죄 판결을 받기 어려운 사건까지 불필요하게 수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인권침해다"고 말했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최근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인명진 목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인명진 목사 만난 안철수 “현대사 거인”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 목사님은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경실련 등 시민운동을 거치시면서 4차례 투옥되는 진보적인 삶을 살면서도, 우리나라 보수정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두 차례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구원투수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