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부패 관리' 5월에 7000여 명 처벌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관리 7000여 명이 지난 5월 반관료주의 규정을 어겨 처벌됐다고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감찰부가 23일 밝혔다. 모두 7006명이 4979건에 연루됐으며 절반 이상이 업무 규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경우 공무 차량의 개인적 이용, 공금으로 고가 유흥 및 피트니스 활동, 호화 결혼 및 장례식, 선물 주고받기, 호사스러운 만찬에 공..
  • 중동 위협으로 떠오르는 ISIL, 복잡해진 중동셈법
    ISIL(이슬람-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위협이 세계 2위의 석유대국 이라크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경지대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ISIL로 시작된 중동의 불안이 주변국으로 옮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니파 무장세력에 의해 이라크와 시리아를 잇는 3대 국경 검문소 중 2곳이 장악당했다고 밝혔다. 1곳은 쿠르드 자지정부가 장악했다. 이어 이라크와 요르단..
  • [포토뉴스] 이라크 시아파 무장대원
    [포토뉴스] 이라크 시아파 무장대원
    복면한 시아파 무장 민병대원이 21일(현지시간) 북부도시 키르쿠크 도심에서 걸어가고 있다. 이라크 시아파 최고 성직자와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새 정부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시아파 중심의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내각은 강력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이라크 수니파 반군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는 이날도 시리아와 요르단 국경 일대를 장악했다...
  • 이라크 내전에 아사드 겨우잡은 승기 놓치나
    수니파 계열 반군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이 이라크 정부와 시아파 이슬람 주민들을 위협하자 같은 시아파 정부인 시리아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을 지원하던 이라크 시아파 전사들이 대거 본국으로 귀환하면서 승기를 잡아가던 정부군은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ISIL은 20일(현지시간) 국경검문소가 있는 소도시 알카임을 장악했다.이 도시는 바그다드 서방..
  • 중국, 고노담화 검증에 '침략역사 반성하라'
    중국정부는 20일 일본정부가 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한 데 대해 "역사를 뒤집으려는 그 어떤 기도도 인심을 얻을 수 없으며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오늘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키로 한 것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군 위안부는 일본군국주의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게..
  • 고노
    일, '고노 담화 작성때 한·일 정부 간 문구 조정 있었다'
    일본 정부는 20일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1993년의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 담화를 만들 때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 간에 문구 조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지 통신은 이날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부장관이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고노 담화에 대한 그동안의 검증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 日 고노담화 검증 의회 보고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검증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의회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이 오늘 오후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사회에서 검증 결과를 보고했다. 검증팀을 이끈 다다키 게이이치 전 검찰총장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검증 내용을 직접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 이라크 결사옹위 결의하는 시아파 청년들
    美-이란, ISIL토벌 계기로 협력할 듯
    이라크 내 종파분쟁을 계기고 미국과 이란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끊었던 협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내 수니파 반군에 대해 미국이 행동에 나선다면 이란은 협력하는 문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집단적 자위권 놓고 정면 충돌한 日정치권
    11일,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헌법해석을 놓고 일본 여야가 격돌했다. 이들은 외국에서의 무력참여여부의 해석을 놓고 토론했다. 이날 오후 일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의원 국가기본정책위원회에는 올해 초 정기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여야 당수 토론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집권여당측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제1야당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대표가 참여했다. 집단 자위권에 대..
  • 중국, 軍위안부 자료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확인
    중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료를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저지른 난징(南京)대학살과 일본군 위안부 관련자료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
  • 말레이시아항공 MH370 탑승객을 위해 마련된 메시지 보드
    말레이시아 실종기, 엄청난 수색비용 누가 내나?
    【캔버라(호주)=AP/뉴시스】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찾기 위해 몇 달 동안 수색에 참여했던 여러 나라들은 아직도 들어간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주의 수색대장이 10일(현지시간) 말했다. 지난 3월8일 239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채 남인도양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항공 370기 수색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그 동안 말레이시아 관리..
  • 中, 美주도 '림팩'훈련서 무력과시
    중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올해 림팩훈련(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에 사상처음으로 참가한다.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함대를 파견한다고 밝혔으며, 태평양에서 자국 해군의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는 중국 중앙군사위원회가 해군의 림팩훈련 참가를 비준했다는 량양(梁陽) 해군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구축함 ..
  • 印, 뉴델리 기온 47.8℃...62년만에 최고
    인도 수도 뉴델리의 기온이 8일 45.1℃를 기록하고 뉴델리 인근 팔람 공항에서는 47.8℃까지 기온이 치솟아 1952년 이후 6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전했다. 인도 기상청(IMD)은 9일에도 뉴델리의 기온이 45℃를 넘어설 것이라며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폭염에 견디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45℃..
  • 泰, 탈북 여성 13명 체포…어린이 2명 포함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서 7일 북한을 탈출한 여성 13명이 불법 입국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태국 해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3명은 북한 북동부에서 중국으로 탈출.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에서 배를 타고 메콩강을 따라 태국에 밀입국했으며 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순찰 중인 해군과 경찰 합동 부대에 발견됐다..
  • 파키스탄, 공항과 순례자 버스 피습으로 30여명 사망
    8일 파키스탄에서는 남부 카라치의 공항이 피습되고 남서부에서는 순례자 버스가 공격 당하는 등으로 30여 명이 사망했다. 이날 밤 남서부 발로치스탄 주에서는 순례자의 버스가 자살폭탄 테러를 당해 사망자가 24명에 이르렀다고 현지 미디어들이 9일 보도했다. 발로치스탄 주 내무장관 아크바르 두라니는 숫자 미상의 자살..
  • 아프간 북부서 홍수로 81명 사망…구호 기다려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80여 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8일 밝혔다. 바그란주 구지르가이누르 지역 경찰은 지난 6일 발생한 홍수로 사망자가 81명으로 늘었으며 가옥 1850여 채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주민 수천 명이 대피소와 물, 음식, 의약품 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헬기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당국은 지금까지 텐트 100..
  • 日, 플루토늄 640㎏ IAEA에 보고 누락…핵폭탄 80발분
    일본 정부가 핵폭탄 80발 제조 분량의 플루토늄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사가(佐賀)현 소재 규슈(九州)전력 겐카이(玄海)원전 3호기의 혼합산화물(MOX) 연료에 포함된 플루토늄 640㎏을 IAEA 보고에서 2012년부터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 플루토늄은 지난 2011년 3월 정..
  • 중국의 국가대학입시에 고향 응시 제한 '해제'
    【베이징=신화/뉴시스】7일 중국의 국가대학 입학시험에 10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하는 가운데 본적지가 아닌 타 지역에서 시험을 보는 이주민 학생 수가 전년에 비해 12배나 늘었다. 출생한 성에서만 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중국의 교육 대방침이 완전히 철폐된 덕분이다. 중국 국민들은 연금, 의료 보험 및 교육 등 부문과 관련해 세대가 행정적으로 등록된 지역, 즉 고향 성에 ..
  • 태국 쌀, t당 42만원에...세계 최대 수출국
    【방콕=신화/뉴시스】 태국은 올들어 5개월 동안 400만 t 가까운 쌀을 선적해 세계 최대 쌀 수출국 지위를 되찾았다. 태국 미곡수출업협회는 4일 태국의 수출량은 인도(374만t)와 베트남(240만t)을 각각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태국은 지난 2년 간 정부의 쌀 수확 약속 정책이 혼선을 빚으면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