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북서부 산악지대의 강물이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막혀 곳곳이 저수지처럼 변했다. 이로인해 수천면의 주민들이 홍수와 범람을 피해 피난길에 나섰다. 네팔 정부의 얌 마하두루 초크할은 24일 새벽에 일어난 산사태로 이 지역의 토사가 칼리간다키 강을 막아 길이 2㎞의 큰 저수지로 변했으며 수위가 계속 올라가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고 말했다. .. 
한·일 일제 징용시설 세계유산등재 협의 '평행선'
한국과 일본 정부가 22일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군함도) 등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놓고 협의를 했지만 견해 차만 확인했다. 최종문 외교부 유네스코 협력대표와 신미 준(新美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 등 양국 관료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협의를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협의 내용과 관련, "일본 측은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고 한국 측은.. 인도네시아, 불법 어획 외국 어선 41척 침몰시켜
인도네시아 당국은 20일 해상을 침범해 불법 어획한 41척의 외국 어선을 폭파해 침몰시켰다. 당국은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한 첫 정치적 운동을 기념하는 '민족 각성의 날'에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나포한 어선을 인도네시아 여러 항구에서 폭파시켰다. 해군은 어선 35척을 해군이, 6척을 해안경찰이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 
네팔 강진에 중국 티베트 일부 60㎝ 이동
네팔 강진으로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의 일부 지역이 60㎝가량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는 중국지진국 지진연구소 대지측량연구실이 최근 르커쩌(日喀則)지역의 지룽(吉隆)진과 녜라무(섭<손수변 없는 攝>拉木)현이 네팔 강진으로 각각 57㎝, 60㎝가량 남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네팔 강진으로 중국의 국경도.. 베트남 경찰, 비계 붕괴 관련 삼성물산 직원 2명 체포
베트남 경찰이 19일 지난 3월 13명의 근로자가 숨지고 수십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손 두옹 항만공사장 비계 붕괴 사고와 관련, 삼성물산 직원 2명을 체포했다. 베트남 중부 하틴주 경찰의 판 케 히엔 대변인은 삼성물산 직원 이재명과 김종욱이 근로안전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최고 1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희생자들은 모두.. 
갠지스 강에 모인 인도 힌두교인들
인도 힌두교인들이 18일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기 위해 강둑에 빼곡하게 모여 있다. 인도에서는 월요일과 힌두 음력 상 달이 없는 날이 드문 길일로 여겨지고, 이날 신들이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믿음이 있다... 
"中, 2025년 美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中 경제학자
중국이 오는 2025년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민성(民生)은행 연구소의 황졘후이 연구소장이 18일 밝혔다. 황 소장은 오는 2025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9조1000억 달러에 달해 같은 해 28조4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국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소장은 또 오는 2049년.. 
印, 성폭행 당한 후 42년 혼수 상태…간호사 사망
성폭행 당한 직후부터 42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연명해오던 인도 뭄바이의 간호사가 사망했다고 병원 당국이 18일 말했다. 아루나 샨바우그(67)는 1973년 같은 병원 직원에게 항문 강간과 함께 금속 쇠사슬로 목을 졸리면서 심중한 뇌 손상을 당했다. 병동 청소부인 가해 남성은 치명상을 입은 그녀를 폭행 현장인 병원 지하실에 그대로 놔둔 채 떠나 그녀는 11시간 뒤에 발견됐다. 당시 피.. 일본, 집단자위권으로 북한 공격 가능 언급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해 미국과 함께 북한의 기지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18일 나카타니 방위상이 전날 후지TV에 출연해 북한의 미사일 기지 공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미국이) 무력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 대전제"라며 "심각·중대한 피해가 미치는 것이 명확한 상황"이라면 가능하다는 견해를.. 
태풍 돌핀, 괌 통과할 듯…미 국립기상청 예보
태풍 돌핀, 괌 통과할 듯…미 국립기상청 예보.. 
"네팔서 이번주 또 규모 7∼7.8의 강진 발생" 가능성
네팔에서 며칠 내에 강진이 또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BBC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이번 주 안에 규모 7∼7.8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 확률은 200분의 1 정도"라고 전했다. 또 규모 7.3의 이날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에 의해 야기된 '응력 변화(stress change)'에 의해 일어.. 日 동북부 지방에 규모 6.8 강진 발생…원전 이상 여부 미확인
일본 동북부 지역에 13일 오전 6시13분께 규모 6.8의 강진이 또 발생했다. 일본 당국은 그러나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6.6이라고 잠정 계측했지만 미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6.8로 발표했다. 이날 지진으로 이와테(岩手)현과 미야기(宮城)현 등 일본 동북부 지방의 폭넓은 지역이 영향을 받았으며 홋카이도(北海道)와 도카이(東海..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서 6.8 규모 강진
호주 북부와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에서 30일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국 분석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 7시45분께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 남남서쪽 122㎞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日야당, 미·일 정상회담 담화 격렬히 비난…"무책임한 약속"
일본 야당은 29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안전보장 면에서의 동맹 강화 등을 약속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를 비난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민주당 간사장이 오키나와현(沖縄県) 후텐마(普天間)의 미군 비행장을 나고시(名護市) 헤노코(邊野古)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약속에 대해 "무책임한 약속을 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 
호주, 印尼 대사 철수…자국민 사형집행에 비난
인도네시아가 28일 사형 집행할 예정이었던 마약사범 9명 중 필리핀 여성의 사형 집행만 유예하고 나머지 마악사범의 사형을 집행하자 국제사회가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호주 국적의 마약사범 뮤란 수쿠마란(33)과 앤드루 챈(31)의 사형 집행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 철수를 발표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잔인하고 불필요한 사형 집행"이.. 
인도네시아, 마약 사범 8명 사형집행한 듯
인도네시아는 28일 자정 직후 사형집행할 예정이었던 9명의 마약사범 가운데 한 필리핀 여성의 집행을 유예했다고 검찰이 29일 발표했다. 무함마드 프라세티요 검찰총장은 호주인 2명, 나이제리아인 4명, 브라질인 1명 및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나머지 8명의 사형을 예정대로 집행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미디어들은 익명의 관변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들 8명의 사형이 집행됐다.. 
네팔 지진 사망자 5057명, 부상자 1만915명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057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1만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내무부가 28일 밝혔다. 내무부는 또 약 45만475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도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식량계획(WFP)은 현재 네팔에서 절박한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140만 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아베 "고노담화 계승"…그러나 사죄는 안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8일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매우 마음이 아프다. 이것은 역대 총리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깊은 고통을 느낀다"며 "이 점에 서 역대 총리들과 다르지 않게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 재검토할 것은 없다"고 .. 
피치, 日 신용등급 A로 강등…정부 채무 급속 증가 이유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27일 일본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등급 강등했다고 에프엑스스트리트닷컴이 보도했다. 피치는 그러면서 장기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피치는 일본 정부의 채무가 매우 높은데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로 제시하면서 일본이 예산에 구조적 재정 수단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네팔 대지진 사망자 4000명 넘어…부상자 7100여 명
지난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7일 4000명을 넘어섰다. 네팔 경찰은 이날 밤 네팔에서만 3904명이 사망하고 718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지진으로 인한 눈사태로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에서 18명이 사망했으며 주변국 인도에서 61명,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25명이 사망했다. 네팔 지진 사망자는 현재 산악지역 접근이 가능해지면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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