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상 핵미사일 관장하는 부대 부실 지적.
    미국 지상배치 핵미사일의 3분의 1을 관장하는 미국 공군부대가 안전·보안 검열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의 핵무기 관리 부실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13일(현지시간) 미 공군 지구타격사령부(AFGSC) 사령관 짐 코월스키 중장은 성명에서 "지난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한 차례 안전 검열에서 한 미사일 부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실격 처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보안상의 이유도 ..
  • 남북정상회담
    검찰, 국가기록원과 대통령 기록물 열람 논의 시작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4일 국가기록원 측과 대통령기록물 열람 방법·절차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오는 16일부터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11시까지 대통령지정기록물과 일반대통령기록물, 공공기록물에 대한 열람에 착수하기로 했다...
  • 바르기만 하면 금속성을 띠는 도금물질 시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플라스틱, 석고, 유리, 도자기, 콘크리트나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에 뿌리거나 바르면 표면이 금속성을 띄게 되는 신기한 도금물질이 국내에 소개됐다. 독일에 본사를 둔 베로메탈(www.verometalasia.com) 은 종래 전기나 용융도금 등으로 코팅할 수 없었던 거의 모든 소재에 스프레이나 롤러, 흙손 등으로 손쉽게 금속 코팅할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해 ..
  • 외고·국제고 23%, 이과반 편법 운영해와
    전국 외국어고, 국제고의 1/4 정도가 정규 교육과정에 자연계 과목을 개설하거나 사실상 이과반을 개설하는 등 지정목적에 맞지 않게 편법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달 전국 시·도교육청들을 통해 외고, 국제고 38곳에 대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9개교가 이과반을 운영하거나 자연계 과목을 개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
  • 이스탄불
    한국-터키 항공 운항 '주 11회'로 확대
    한국과 터키간 여객기 운항 횟수가 주 7회에서 11회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2~13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한국-터키 항공회담에서 여객 수요 등을 고려해 여객기 운항횟수를 단계적으로 주4회까지 증대(주7회→11회)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항공사는 즉시 주 2회 늘어나 주 9회 운항할 수 있다. 내년 3월말에 추가로 2회를 늘려 총 4회 증대된 주 11회를 운항하..
  • 아파트
    아파트 전세가는 중대형, 중소형 차이없다
    전세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중대형 아파트와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전세가 격차가 88만원으로, 2006년 조사 이래 최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에 따르면 8월 1주 현재 서울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3.3㎡당 전세가는 827만 원,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3.3㎡당 전세가는 915만 원으로, 격..
  • "몰래걷은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한해 1조6637억"
    전력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걷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이 지난해 1년동안 1조6637억원에 달했다는 사실이 13일 드러났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이날 국회예산정책처의 '2012회계연도 분야별분석' 보고서와 산업통산자원부의 사업내용을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징수한 부담액 총액은 20조2087억원이었다. ..
  • 전두환 골프 나들이
    검철, 전두환 전 대통령 부동산 차명보유한 처조카 체포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전 대통령의 처조카 이재홍(57)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이씨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조경업체 C사와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수색을 마친 뒤 곧바로 증거인멸 등을 우려해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
  • 케네스 배
    "아들 석방 도와달라" 北억류 케네스 배 아버지
    북한에 9개월째 억류된 케네스 배(45 배준호) 씨의 아버지가 프로야구 한화 창단감독을 역임한 배성서(70) 씨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0일 시애틀 퀘스트 교회에서 열린 케네스 배 석방기원 촛불기도회엔 배씨의 부모 배성서씨와 배명희씨, 여동생 테리 정 씨 등 가족들과 교인 등이 참석했다. 시애틀 퀘스트 교회는 여동생 테리 정씨 가 다니는 교회로 조유진 목사가 12년째 다문화권 목회..
  • 미 정부, 케네스 배의 석방 위해 나설 움직임
    미국 정부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의 석방을 위해 북한과 교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케네스 배(45)의 석방을 교섭하기 위해 고위관리를 파견할 것인가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정부가 이를 위해 여러가지 옵션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여행사업가이자 기독교 선교요원인 케네스 배는 북한에 '적대적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9개월간 억류된 채 노동교화..
  • 아메리칸항공
    미 법무부 "항공사 AMR·US 합병은 경쟁 약화시켜" 제소
    미 법무부와 주 검찰총장들이 13일 US항공그룹(US Airways Group)과 아메리칸항공 모회사 AMR의 110억 달러 규모의 합병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미 법무부는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하고 이는 국내 시장에서 상업적인 항공 여행에 대한 경쟁을 약화시켜 항공료 인상과 서비스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카스트로
    '피델 카스트로' 87번째 생일 맞아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3일 87번째 생일을 비공개로 맞았다. 관영언론의 그에 대한 찬사는 여전히 그가 쿠바 역사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이날 카스트로의 87회 생일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세대의 권력 기반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바나 기계공 다이렌 실바는 이날 "간헐적으로 공개되는 카스트로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