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가수 싸이(35)의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를 휩쓸며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됐다. 뮤직비디오는 연일 '유튜브'에서 최고조회 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미국의 음악차트를 동시에 석권했고 해외 방송들도 '열풍'을 앞 다퉈 보도했다.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는 외국인의 동영상도 화제가 됐다. 덩달아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외교부, 수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외교부는 수단내 반정부 시위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감안, 9월 30일 수단 전역에 대해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8일(화)부로 해제하였다. 외교부는 "수단은 현재 여행경보(3단계 및 2단계) 지정국인 만큼, 수단에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야무진 무쏘 누비라' 어디가고…한글 이름 국산차 0%
한글날을 맞아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국산차의 한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시판중인 90여대의 국산차 중 한글이름을 가진 차량은 단 한대도 없었다. 자동차 이름에 가장 많이 활용된 언어는 영어로, 국산차의 약 30% 정도가 이에 해당됐다. 일부는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라틴어 계열에서 이름을 따오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는 스페인어로 '전진'이라는 뜻이다. '에쿠스'는 '개선.. 
비속어가 10대 표준말...초등 97%, 중고등 99% 비속어 사용
초·중·고교생 대부분이 비속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청소년 언어실태 언어의식 전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전체 응답자 1695명 가운데 97%에 해당하는 1641명이 비속어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중고등학생은 전체 응답자 4358명 가운데 99%(4309명)가 비속어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 
태풍 동해로 빠져나가...오늘 맑은 날씨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부산 인근 해상을 지나 9일 오전 4시 동해로 빠져나갔다. 다나스는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22m로 관측돼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꺾였다. 다나스는 독도 남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0㎞ 속도로 빠르게 동북동진하고 있다. 9일 낮에는 일본열도 북쪽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국내외 기관 내년 한국성장률 전망 3.5%..정부 예측보다 낮아
국내외 경제예측기관들이 전망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5%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제금융센터·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2014년도 한국의 경제전망을 발표한 국내외 36개 기관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5%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80%인 29곳이 정부 예측치인 3.9%보다 낮은 성장률을 제시했다... 전문직 세무조사 추징액 개인사업자의 2.4배
의사,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당하는 평균 액수가 개인사업자의 2.4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의사 등 전문직은 230명이며 이들은 총 982억원을 추징당했다... 
EU, 강력한 흡연 규제시행…경고문구 키워
유럽연합(EU)이 강력한 흡연 규제 방안을 시행한다. 유럽의회는 8일 흡연의 폐해를 줄이고 청소년 흡연을 차단하기 위해 담뱃갑 포장을 규제하고 첨가물을 규제하는 등 광범위한 금연 정책을 펴도록 규제방안을 승인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담뱃갑 포장의 65%를 경고문구와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사진 등으로 채워야 한다. 담배 브랜드명은 바닥면에만 표시할 수 있다... 
韓 성인 역량 OECD 평균보다 낮아…청년 능력은 '상위권'
우리나라 성인들의 언어와 수리, 컴퓨터 역량 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국제 성인역량 조사(Program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이하 PIAAC) 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의 언어능력은 273점으로 OECD 평균과 같았고, 수리력은 2.. 
후쿠시마 쌀 일부에서 방사성 세슘 기준치 초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수확한 쌀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은 이날 미나미소마(南相馬)시의 농가가 지난 3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20∼30km 떨어진 논에서 수확한 30kg들이 쌀 52포대 가운데 2포대에서 기준치(kg당 100베크렐)를 넘는 kg당 12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결혼 3개월전 파혼 일방통보…법원 "위자료 줘야"
결혼 3개월 전에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한 경우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줘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단독 정용신 판사는 A(35·여)씨가 B(34)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에서 "A씨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택근, 아쉬움 털어낸 '천금 끝내기'…넥센 1차전 승리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33)이 마지막 타석에서 '베테랑의 힘'을 한껏 자랑했다. 이택근은 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 2,3루의 찬스에서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