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선거를 치른 지 1년이 되는 19일을 전후해 해외 교포와 유학생들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연쇄 촛불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미주지역 목회자들은 19일 '박근혜 사퇴를 촉구하는 공동시국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외민주화 운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성명서는 서부지역에서 윤길상 목사 등 19명, 중부지역에서 조명지 목사 등 9명, 동부지역에서 함성국 목.. 
철도파업 13일...노조, 경찰 진입하면 전면대결 간주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수배된 철도노조 간부를 체포하려는 경찰과 민주노총 간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민주노총 로비에 대기 중인 노조원 80여명은 건물 입구를 막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이 노조 집행부가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에 강제 진입해 김명환 위원장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 中 공산당, 리둥성 공안 부부장 불법행위 조사 발표
【베이징=AP/뉴시스】중국 공산당은 20일 법과 규율을 심각히 어긴 혐의로 리둥성(李東生·55) 공안부 부부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산당 최고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리 부부장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공산당은 한 문장으로 그를 조사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대개 고위관리들에 대한 혐의는 부패, 권력남용과 관련돼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젊은 나이 돌연사…혹시 나도 고위험군?
35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돌연사의 약 3분의 2는 심장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부분 운동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장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으로는 심장 근육이 비정장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증과 관상동맥의 선천성 기형,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려지는 부정맥 등이다. ◇운동선수 돌연사, 대부분 비후성 심근증 .. 
정부-우리금융 정면 충돌…우투證 매각 진통
우리투자증권 계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이 연기됐다. 패키지 해제 여부를 놓고 정부와 우리금융그룹 이사회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바람에 매각 작업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우리금융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우리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는 안건조차 다루지 못했다. 이사회가 '최고가 매각'을 추진한 반면 정부는 입찰의 1차 원칙인 "패키지 일괄 매.. 구직서류 돌려받을 수 있다…'채용절차공정화법' 통과
구직을 위해 회사에 제출한 서류를 불합격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경력증명서와 지도교수 추천서, 사업 아이디어 제안서 등 구직자들이 낸 서류를 불합격할 경우 돌려주는 내용의 '구직서류 반환제'를 포함한 '채용절차 공정화법'을 의결했다. 채용 절차상의 전반적 사항을 규율함으로써 구직자의 부담을 줄.. 
朴대통령 지지율 50% 아래로…"소통 미흡"
당선 1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12월 셋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포인트 급락한 48%를 기록, 최근 들어 가장 큰 변동폭을 보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1%로 지난주에 비해 6.. NSC 개편·국가안보실 확대로 안보기능 강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역할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기능과 조직이 개편됐다. 이와 맞물려 국가안보실의 조직도 확대되면서 안보문제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됐다.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개편안에 따라 NSC는 과거 참여정부 당시와 마찬가지로 상임위원회와 사무처를 갖게 됐다. 이명박정부 이후 사무처가 폐지되고 대통령실장 직속의 위기상..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
서울시는 21일 오전 8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를 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연무와 낮은 풍속으로 인해 내부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하면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 2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예비단계는 지난 4일 이후 이번이 3번째이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자제해 주.. 겨울철 손저림, 혈액순환 아닌 다른 원인은?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손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손저림은 혈액순환 장애가 아닌 손목으로 가는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 증상인 경우가 많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으로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인대가 두꺼워지고 손목 안에 압력이 높아져 그 속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한다. .. 
20대 HIV 보균자, 70대까지 살 수 있다
예전에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는 것은 사형 선고를 의미했지만 치료법의 발전으로 보균자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어 이도 옛말이 됐다.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북아메리카 에이즈 연구·디자인 공동협력단체와 브리티시컬럼비아 HIV/AIDS 센터는 최근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받는 20대 HIV 보균자의 기대 수명이 70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 美 3분기 경제성장률 4.1% 기록…2011년 이후 최고치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의 7∼9월 경제성장률은 소비자 지출 강세에 힘입어 2011년 말 이후 최고치인 4.1%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0일 3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달 두 번째 추정치 3.6%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총합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개월에 걸쳐 세 차례 추정치를 발표하며 이번 경제성장률은 세 번째 추정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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