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충남북부지역에서는 오전에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충남북부에서는 오전에 눈이 조금 오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그 밖의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서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한빛부대, 日 자위대 탄약 1만발 반환 완료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가 지난달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을 통해 빌린 일본 자위대 탄약을 반환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0일 "남수단 주바공항에 보관돼 있던 탄약과 무기가 유엔 헬기를 통해 오늘 저녁 한빛부대에 모두 이송됐다"며 "일본 자위대 탄약도 유엔헬기를 통해 UNMISS사령부로 반환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빛부대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 탄약과 무기, 군수물자 .. 
중국 지린 기록보관소, 일본 731 부대의 생물학전 관련 문서 공개
【창춘=AP/뉴시스】 전쟁 문서를 통해 2차 세계 대전 중에 일본 731 부대에 의해 저질러진 일본 생물학 전쟁 범죄와 잔학행위의 증거가 폭로됐다. 10일 지린(吉林)성 기록보관소가 공개한 "생물학 전쟁"에 관한 일본 자료는 이 일본 부대가 식민지 지역에서 "박테리아 군"을 구축하고 인간을 생물학 무기 개발 실험에 이용한 활동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문서는 1936년부터 194..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총리 사퇴"
【누자메나(차드)=AP/뉴시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中阿共)의 대통령과 총리가 권좌에서 물러난다고 고위 국가 연합체 관리가 말했다. 중부 아프리카 지역 국가 연합체의 사무총장이 10일 이 같이 발표했다. 중아공의 반군 지도자였던 마이클 드조토디아는 2013년 3월 수천 명의 휘하 병력과 함께 수도를 급습하는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다. 이어 그는 대통령으로 취임했고 중아공의 야당 지도자.. 
개정반대측의 기습적인 '플래카드' 시위
지난달 30일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10일 오후 서대문의 한 강당에서 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보수·진보단체 간 첨예한 대립으로 시종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아수라장 된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안 토론회
최근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서울시교육청이 10일 연 개정안 관련 토론회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이어가다 폭력 사태는 간신히 모면하고 끝났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농협NH아트홀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시작되기 전인 국민의례부터 문제가 됐다. 보수단체 일부 회원들은 시종일관 '폐기'를 외치며 고성을 냈고, 진보단체측 토론자 및 현장 참가 교사 등은 "(조례 때문에)교권이 .. 
한기총 대표회장 공청회 열려…홍재철·엄기호 '치열한 신경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9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자 공청회가 10일 오후 2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 앞서 선관위는 회의 결과에 따라 추첨 없이 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에게 기호1번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소속 엄기호 목사에게 기호2번을 부여했다... 
사랑의교회 갱신위, "오정현 목사측, 재정비리 지적 감사보고서 거부는 후안무치 행위"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반대파로 알려진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갱신위)가 9일 성명을 내고 "오정현 담임목사는 자신을 지지하는 목회자와 성도 일부를 동원해 반대토론을 봉쇄한 채 자신의 독재권을 강화하고 자신의 재정비리 문제점을 지적한 감사보고서를 거부하는 후안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中, 남중국해서 '해상식별구역' 발효…관련국 반발
중국이 올해부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진입하는 타국 어선을 대상으로 중국 어업관리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례 사실상 '해상식별구역'을 발효시킨 가운데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미국이 비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남중국해 상의 영유권 분쟁 해역에 외국 어선이 진입할 경우, 중국 .. 
한기총 제19대 대표회장 후보자 공청회 오늘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9대 대표회장 후보자 기호추첨 및 공청회가 10일 오후 2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다. 전날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 목사)가 후보로 등록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소속 엄기호 목사와 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이상 가나다 순)를 심사한 결과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여야, '의료 민영화' 놓고 2라운드 격돌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료 규제 개혁방안을 밝히면서 여야가 철도에 이어 의료 분야 민영화 논란을 놓고 또다시 거센 공방을 벌여가고 있다. 원격 진료를 비롯해 의료규제 개혁에 대해 새누리당은 의료 민영화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의료 민영화 수순으로 '천민 자본주의적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정부, 이산가족 상봉 북측에 거듭 촉구
정부는 10일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 요청에 응할 것을 북측에 거듭 촉구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우리 측의 이산가족 상봉 재개 제의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측이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말로만 인도주의 사업을 주장할 것이 아니다"며 "이산가족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