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개인금융정보 유통을 막기위한 종합대응단을 구성했다. 금감원은 27일 "정부의 '개인정보 불법유통․활용 차단조치'의 일환으로 종합대응단을 구성키로 했다"며 "최종구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5개반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불법 수집된 개인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출 모집 업무를 금지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를 부과키로 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종교 테러는 신앙의 남용"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종교로 발생하는 테러는 신앙의 남용"이라고 비난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옵서버' 기고문을 통해 "시리아, 나이지리아,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폭력적 갈등은 종교를 오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21세기의 갈등은 20세기처럼 극단적인 정치 이데올로기로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문화.. 
국민연금 연장 신청 지난해 40% 급감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리는 반납, 추납 및 임의계속가입 신청 건수가 지난해 급감했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은 줄어드는 정부의 기초연금안이 발표되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민주노총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임의계속신청 건수는 2012년보다 약 5만 건 감소한 10만9513건으로 31.6% 급감했다. .. 
정부, '2월17∼22일 이산가족 상봉' 북에 공식 제의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다음달 17∼22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정부는 27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에 보냈다. 정부는 통지문에서 "지난 6일 우리측의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북한측이 호응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고려하여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 동안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 
설날 받은 세뱃돈은 중학생 절반이 총 10만원
중학생 절반 이상이 지난 설 세뱃돈을 10만원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비상교육의 중등종합학원 브랜드 '비상아이비츠'가 지난 14~20일까지 중학생 2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뱃돈과 덕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1056명)가 '10만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만~10만원'이 27%(554명)로 2위, '3만~.. 
12월 토지 거래량 9.6% 증가…부동산 회복 조짐
지난해 전국의 땅값이 1.14% 오르고, 땅 거래량은 9.6% 늘어났다. 이는 가격은 안정세에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지가변동률이 2012년과 비교해 전국 평균으로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04%, 지방권은 1.30% 상승했다. 지난 한 해 토지 거래량은 총 224만1천.. 
대법, 미성년자 성폭행은 물리역 없어도 인정돼
미성년자와 성관계는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고 피해자가 특별한 저항이 없었어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력에 의한 성폭행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모(3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대법원은 "위력이란 피해자의 자.. 
경기·대전·충남북에 12시간 이동중지 명령 발동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충청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동했다. 농식품부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대전, 충남·북, 세종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동중지 명령 대상은 오리·닭 등 가금류 관련 축산인(약 23만명)과 축산차량(약 4만대), 축산시설 등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지역 축산 관련자와 차량·시설을 대상으로 12.. 
日 국민 53.8% "집단자위권 행사 반대" 교도통신
【도쿄=신화/뉴시스】 일본 국민 53.8%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집단자위권 행사 허용 추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주말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집단자위권 행사를 찬성하는 비율은 37.1%를 보였다. 아베는 지난 24일 국회 정책연설에서 일본은 집단자위권 행사 금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문제를 국회 정책연설에서 제기.. 네타냐후, '팔레스타인 치하의 유태인 정착촌' 검토설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모든 유태인 정착촌 거주자들이 앞으로 팔레스타인 국가에서도 그대로 거주할 권리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그의 측근 관리가 26일 말했다. 그런 구상은 팔레스타인 측은 물론 정착민들도 즉각 거부했지만 오늘날의 중동 평화회담에서 가장 어려운 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의 협상은 새.. 
소비심리지수 2년11개월 만에 최고
새해가 시작되면서 소비심리가 호전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로 종전 최고치였던 2011년 2월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경기판단CSI는 84로 전월과 같았다.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올라 99다... 
美 뇌사임산부, 인공호흡기 제거해
【포트워스(텍사스)=AP/뉴시스】텍사스의 뇌사 상태 임산부의 가족들은 그의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를 거부하던 포트워스의 존피터스미스 병원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26일 인공호흡기를 떼어냈다고 발표했다. 말리스 뮤노즈라는 이 환자의 남편인 에릭 뮤노즈의 변호사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그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시신이 남편에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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