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0억원대 방산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 심리로 열린 이 회장 등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전체적으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 사건 공급계약은 터키 하벨산사와 방사청, SK C&C.. 
"이슬람 문화·정신 내포된 할랄식품 지원, 정부는 재고해야"
정부가 최근 이슬람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랄식품' 관련 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교계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신교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24일 "할랄식품에 대한 정부 지원 방침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농가 소득상승률 1.9%…어가의 5분의1
지난해 농가 소득상승률이 어가의 5분의 1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평균소득은 3495만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어가 평균소득은 4101만5000원으로 6.3%나 늘었다. 농가의 경우 축산물 관련 수입이 늘면서 농업소득이 2.7% 확대됐고, 이전소득은 기초연금과 공.. 
[축구]슈틸리케 감독 "이승우? 더 지켜봐야 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17·바르셀로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경기도 광명시 광일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경기광일초교와 안양주니어FC의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를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승우가 재능이 있고 능력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훈련 장면만 .. 
[복싱]파퀴아오-메이웨더전 티켓, 60초 만에 매진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펼치는 세기의 복싱 대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사에 남을 맞대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폭스 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파퀴아오-메이웨더전 티켓이 판매 60초 만에 다 팔렸다고 전했다. 다음 달 3일 경기가 열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수용 인.. 
EU, 지중해 난민대책…'불충분하다' 비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중해 난민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정상회의를 개최해 국경 감시업무 예산을 3배로 증액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EU 정상들은 23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EU 국경관리기관 프론텍스의 해상경비 작전 '트리톤' 등 수색·구조작업 예산을 현재 매월 300만 유로(약 35억원)에서 3배인 900만 유로로 증액에 동의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 초안을 마련했다. 영.. 
정부 "개성공단 임금지급 지침 어긴 기업 상응조치"
정부는 24일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지급 관련 정부 지침을 어긴 입주기업들에게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통일부 황부기 차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개성공단 기업협회와 주요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명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황 차관은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노동규정 개정 이후 여러분들은 .. 
민노총…"공적연금 강화·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4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4일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에 1만여명(경찰추산 8000명)의 노동자가 운집해 총파업의 결의를 다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4·24노동자·서민 살리기 총파업결의대회'에 참여해 연신 '투쟁'을 외쳤다. 총파업에는 건설산업연맹과 공공운수노조, 공무원노조, 금속노조, 사무금융연맹, 서비스연맹 등 14개.. 
전교조 연가투쟁 3000명 참여…수업에는 차질 없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4일 계획대로 연가투쟁을 벌였다. 전교조는 이날 연가투쟁에 참석한 교직원은 3000명(경찰 추산 2000명)으로, 연가를 낸 교직원이 2000명, 조퇴를 한 교직원은 1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광장에 모여.. 
[포토뉴스] 42년만에 '폭발'…칠레의 칼부코 화산
칠레의 칼부코 화산이 22일(현지시간) 42년만에 폭발, 화산재 구름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인근 푸에르토바라스 마을의 어린이들이 이를 바라보고 있다. 칠레 당국은 가장 가까운 엔세나다를 비롯한 인근 산악지대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산 속에 살던 물고기' 축구공으로 복음의 슛 쏘다
뿌리 깊은 원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승려가 되었다. 7년간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원불교를 전했지만, 환자들은 오히려 그를 불쌍히 여기며 예수를 전했다. 소록도 법당에서 염불하던 어느 날 갑자기 찬송과 방언이 터졌다...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소위, 개정안 심사 나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가 국회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산하 법안심사소위원회가 23일 국회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는 법안소위 구성 후 처음이다. 이들은 국회 계류중인 12개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핵심적인 내용은 빠져있지만 법안소위는 실무기구에서 합의안이 도출되면 이를 토대로 입법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