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망상과 환상
    사람은 상상하는 동물이다. 상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상상의 결국이 인류에 해악을 끼치기도 하고 유익을 끼치기도 한다. 최근 서점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벵하민 라바투트의 “매니악”이란 소설이 있다. ‘매니악’이란 말은 ‘미치광이’를 뜻한다. 이 소설이 다루는 주제는 과학의 진보가 이성의 광기일 수 있다는 가설을 내걸고 있다. 즉 과학적 발전이 숭고한 이념이나 공익적 목적이 아니라 몇몇 ..
  • 한남대 제62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한남대, 제62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열려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성지관에서 제62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학사 1,667명, 석사 183명, 박사 32명 등 총 1,882명의 졸업생을 배출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참석한 졸업생 모두에게 학위증을 총장과 단과대학장이 직접 수여했다. 또 대학원 석·박..
  • KWMA 제34차 정기총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제34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9일 서울 영등포 대림감리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조직안과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KWMA는 작년 6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제8차 국가별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에서 결의한 내용들을 한국교회에 적용·확산하기 위한 10번째 후속 모임이자 최종 행사인 해운대 포럼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 연요한 목사
    [사순절 기도] 아픔과 슬픔을 치유할 힘
    분노를 바르게 다스릴 줄 못해 부끄럽습니다. 소외감이나 좌절감이나 분노를 저만이 겪은 것도 아니라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애로와 분노를 긍정적으로 소화하고 해소하는 길도 있습니다. 그것을 알게 하옵소서. 애로나 화를 낼 일, 어려움이 있어서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하고 더 위대해질 수도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 여의도순복음교회
    [사설] ‘건국전쟁’의 유의미한 흥행 돌풍
    대한민국을 세운 첫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연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개봉 당시, 스크린 167개, 일일 관객 5,400여 명에 불과했던 영화가 어느새 누적 관람객 수 60만 명을 돌파해 역대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 길 위의 빛 예수 그리스도
    [신간] 길 위의 빛 예수 그리스도
    좋은 작가라면 누구나 그렇듯, 좋은 설교자도 단어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이다. 작가는 정지된 ‘공간’(비워 둔 종이)의 표면에 그림을 그리는 반면, 설교자는 흐르는 ‘시간’의 표면에 그림을 그린다. 몇 시간, 몇 날, 몇 년에 걸쳐 영원한 말씀에 관한 노래들과 이야기들을 새롭게 그려 낸다. 설교자의 소명은 숙련가가 아니라 순례자가 되는 것이다. 똑똑함을 갖추고 유창하게 말하게 되는 것이 먼저..
  • 제1회 북한인권서울프리덤포럼
    “국제사회의 대북 인권 압박, 김정은 독재 체제에 위협”
    제1회 북한인권서울프리덤포럼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북한인권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원 코리아 네트워크’와 한미동맹 USA재단이 공동 주최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후원을, 북한인권위원회 등 10개 시민단체가 주관했다...
  • 이동환 목사
    이동환 목사 항소심 재판… ‘동성애 선천성 여부’ 등 증인심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로부터 ‘동성애 찬동’ 혐의로 출교를 선고받은 이동환 목사 측이 기감 총회재판위원회에 항소한 가운데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감리회 본부에서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선 피상소인과 상소인 이동환 목사 측 증인이 출석해 심문이 이뤄졌다. 피상소인 측 증인은 민성길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의학 명예교수·탈동성애자 박진권 선교사, 상소인 측 증인..
  • 사망한 반 푸틴 운동가 알렉세이 아나톨리예비치 나발니. ⓒwiki
    나발니,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급사… 反푸틴 운동의 미래는?
    나발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구 국가들에서는 강한 분노와 애도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푸틴 대통령을 직접 비난하며 나발니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적했다.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고위 관계자들 또한 푸틴을 강력히 비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세… 40% 육박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9.5%가 긍정 평가했다. 이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의대 의사 진료
    의대생 집단 휴학 계획… 학사 운영 차질 우려
    이번 주부터 의대 증원 반대를 이유로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는 의대생들의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대학들의 학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개강한 일부 의대에서는 임상실습 준비 등으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정부, ‘진료유지명령’ 발령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현장점검을 오늘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공의들의 예정된 집단사직과 휴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