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규호 칼럼
    [노규호 칼럼] 바다는 작은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
    몇해 전 인터넷에 회자된 글 내용중에, 한국에서 잘 나가는 어느 회사가 사훈(社訓)을 "河己失音 官頭登可(하기실음 관두등가)"로 내걸고 직원들을 독려했다고 합니다. 조합된 한자어를 소리나는대로 읽어보니 기가 막히면서도 의미있는 "언어 유희"(言語遊戱)였습니다...
  • 작품
    <전시소식> 모든 나무가 '나의 작품'
    그의 별칭은 박목수이다. 스승이 붙여준 이름이기에 작가라는 말보다 '목수'라는 애칭이 너무 좋다. 그의 목공예 작품은 대부분 1무 2불(1無 2不)의 형태다. 한마디로 무형태, 불균형, 부조화를 말한다. 이 삼박자만이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뒷받침해 준다. 탁자, 찻잔, 밥상, 장롱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작품 속에 자연을 속일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존재한다...
  • 그렉 캐리
    "짐머맨 사건, 美 교계는 인종화합으로 답해야"
    미국에서 인종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짐머맨 사건'에 미국 교회는 인종적 화합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흑인 소년을 총기로 살해한 히스패닉계 백인 조지 짐머맨(Zimmerman)이 무죄판결을 받은 데 대해 찬반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이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랭커스터신학교 신약한 교수인 그렉 캐리(Greg Carey) 박사는 15일(현지 시각) 허..
  • 말레이시아, 일방적 이슬람 개종 돕는 법안 검토
    말레이시아에서 기독교를 포함한 소수종교로의 개종을 어렵게 할 법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지 교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의회에 제출된 종교 관련 법안에는 부모 중 한 명의 동의만 있으면 자녀를 개종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법안은 소수종교인 자녀를 배우자는 물론, 자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개종시킬 수 있음을 의..
  •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담임목사
    [목회서신] 손양원 목사님처럼 살 수 있을까?
    어제(13일) 여수 애양원에 있는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별명이 삼경(三驚)목사라고 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을 만나면 세 번 놀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외모가 초라하고 볼품이 없어서 첫 번째로 놀라고, 두 번째, 그 조그마한 체구에 품어져 나오는 소리에 놀라고, 세 번째는 설교말씀에 놀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명이 삼경목사입니다...
  • [경건의 시간] 7월 16일 화요일
    베드로 사도는 고넬료로부터 어떻게 베드로 사도를 모시게 되었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바를 고백했습니다. 그것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베드로 사도의 이방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렸음을 알게 합니다. ..
  • 예수영화 스마트폰 앱
    스마트폰 보급으로 전 세계 곳곳에 퍼지는 '복음'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교회와 선교회 등 기독교 기관들의 복음 전파 도구로 스마트폰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대학생선교회(CCC) 소속 예수영화선교회(The JESUS Film Project)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역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예수영화선교회는 전 세계 모든 언어로 예수 영화를 상영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사역단체로, 지난해 10월부터 스마..
  • 유엔 청소년 세계 총회 한국대표단 참여 현장. (포토 : APPA)
    평화나눔공동체,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 자문회원기구로 승인
    워싱턴 디씨에 본부를 두고 빈민구제, 도시선교, 인종화합, 유엔 밀레니엄목표사업(MDGs)을 전개해 온 평화나눔공동체(APPA)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회원 국제국제기구(NGO)로 승인됐다. 지난 5월 20~29일까지 유엔본부에서 열린 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 특별위원회에서 19개국 외교관 대표단들은 만장일치로 APPA를 승인했다...
  • 국가기록원, '노-김 회의록, 대통령지정기록물에 포함'
    국가기록원이 지난달 23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청구한 노무현 대통령-김정일 국방위원장 정상회담 대화록 정보공개 신청에 대해서 1일 늦은 오후 비공개 결정을 통지하면서 "해당 기록물이 대통령지정기록물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 전 서울신대 학장 조종남 박사, 미주성결대서 &#039;웨슬리신학&#039; 강의
    "성령받기 위해선 '나'에서 '그리스도'의 중심으로 옮겨져야"
    미주성결대가 지난 8~12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조종남 박사(전 서울신대 학장)의 웨슬리신학 강좌를 열었다. 11일(현지시간) 저녁에 조종남 박사는 '△웨슬리가 본 성화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조 박사는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것이 넓은 의미로 성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며 "오늘날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것은 신자들이 '믿는 것'과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 척 롤리스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한 네 가지 방안
    교인들 사이에 복음전도의 열정이 끊이지 않는 교회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교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미국 사우스이스턴신학교에서 복음전도와 선교를 가르치고 있는 척 롤리스(Chuck Lawless) 박사는 최근 미국의 크리스천포스트(CP)에 실린 기고를 통해,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짚어봐야 할 네 가지 사안을 제시했다...
  • 중동 지도
    "중동 정국 불안정, 선교의 기회로 활용해야"
    이집트를 비롯해 시리아, 레바논, 이란 등 중동 국가들에서 지속되고 있는 정국 불안정은 이 지역 기독교인들에게 고난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선교의 기회로도 인식되고 있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순교자의목소리(Spokesman for Voice of the Martrys)의 토드 네틀턴 대표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은 이 지역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무슬림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