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암 그 후의 삶』
    “췌장암 걸리지 않았더라면 부활의 은혜 체험했을까”
    지금은 타계한 고 김기영 권사의 투병기 『암 그 후의 삶』이 출간됐다. 책에서 김 권사는 58차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병마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기록하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새로운 삶을 맛본 이야기를 전한다. 의사로부터 췌장암일 것 같다는 소견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췌장암이 아니야, 왜 내가 췌장암에 걸려." 평소 운동도 열심히 했던 터였다. ..
  • 도서 『교회에게 하고픈 말』
    “한국교회,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의 의미는
    25년간 대학에서 구약학을 가르치고 25년간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지낸 바 있는 류호준 전 백석대 교수가, 한국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충고를 담은 책 『교회에게 하고픈 말』을 펴냈다. 저자는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다시금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경'은 "순례의 길을 완주하려는 신자에게 희망과 인내와 위로를 주기 위해 주어진 신적 선물"이기에, "한국 교회의 모든 신자들이 성경이..
  • 도서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
    존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 집대성
    감리교회의 창시자이자 영국의 종교개혁가로서 현대 기독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존 웨슬리(1703~1791)의 생애와 신학을 집대성한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이 발간됐다. 920쪽에 달하는 이번 책에서 저자 허천회 교수는 웨슬리 연구 자료를 선별하는 데서 출발해, 웨슬리의 생애, 감리교회의 태동과 발전, 웨슬리신학의 형성, 웨슬리신학의 확장과 한계 등을 차례로 다룬다...
  • 도서 『습관을 바꾸면 죄를 이긴다』
    "죄의 문제는 결국 습관의 문제"
    거듭남의 체험은 기쁘고 감격스럽지만, 이후 성화의 과정은 고되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죄의 문제와 씨름하다가 포기해버림으로 신앙이 정체되곤 한다. 신간 『습관을 바꾸면 죄를 이긴다』에서 저자 김병태 목사는 죄의 문제를 '습관의 문제'로 단순화시킨다. "인생은 습관의 모음집이다. 좋은 습관이 있는가 하면 나쁜 습관도 있는 것과 같이, 죄로 이끄는 습관도 있지만 거룩과 성결로 이끄는 습관도 있다..
  • 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
    김서택 목사 시편강해 시리즈 마지막 권 출간
    강해설교로 유명한 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의 시편강해 시리즈 세 번째이자 마지막 책 『시편 강해 3』이 출간됐다. 시편 101편부터 150편까지 시편 각 장을 한 절 한 절 주해하는 책으로서, 목회자들이 설교자료로 사용하거나 평신도들이 시편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시편이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의 보물창고"라고 소개한다. "시편 말씀을 읽기만 해도 은혜가 ..
  • 신간 『들풀 위에 깃든 소망』
    "한 알의 감자처럼 성도들에게 파고들고파"
    자신을 '감자'라고 말하는 목사가 있다. '반장'이라고도 한다. 왜 감자냐 하면, 한 알의 감자처럼 성도들 속에 파고들어가 함께 일하고, 울고 웃고 싶기 때문이다. 또 왜 반장이냐 하면, 정말로 마을 총회에서 반장으로 뽑혔기 때문이다. 강원도 홍천의 두메산골 도심리에서 '도심리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는 홍동완 목사의 이야기다. 소박한 냄새가 풀풀 풍기는 그의..
  • 박영돈 목사 ⓒ박영돈 목사 페이스북
    주기도문의 핵심은 '밥' 그리고 '하나님 나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 교수로 22년간 구원론, 성령론을 가르친 바 있는 박영돈 목사(서울 작은목자들교회)가, 주기도문을 회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강해서 『밥심으로 사는 나라』를 출간했다.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며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로서, 마태복음 6장 9절~13절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예배 때마다 외는 기도 중의 기도다. 박영돈 목사는 신학교..
  • 나태주 시인(사진 오른쪽)
    사랑하는 딸을 앞에 두고 시인은 어떤 말을 할까
    딸을 앞에 두고 시인은 어떤 말을 할까. 나태주 시인은 이렇게 적는다. '눈을 떴을 때 / 거기 네가 있었다 / 그냥 별이었다 / 꽃이었다 / 반짝임 자체였다 / 그만 나는 무너지고 말았다.' 시 <발견>이다. 나태주 시인이 딸에게 보내는 시 106편을 모은 시집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 딸에게 보내는 시』가 출간됐다...
  • 송태근 목사
    [기독교 작가들의 ‘말말말’] 송태근·김남준 목사 外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는 가만히 두면 안에서 자꾸 옛 사람의 추억과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와 온 심령과 영혼을 잡초같이 만들어 버립니다. 그것을 매일 쳐 내야 합니다. 무엇으로 쳐 내는가 하면, 바로 기도로 쳐 내야 하는 것입니다.- 송태근, 『그러므로 기도하라』..
  • 이규현 목사 ⓒ수영로교회
    "패배주의에 빠진 그리스도인들... 담대해져라!"
    현대인들에게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저술에 힘써 온 이규현 목사(부산 수영로교회)가 신간 『담대함』을 통해 또 한 번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작 『견뎌낼 힘, 이겨낼 은혜』에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책에서 고난 뒤에 찾아오는 신앙의 풍성함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특히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새롭게 출격하는 이스라..
  • 고(故) 엘리자베스 엘리엇(1926~2015)
    하나님에게 일생을 바친 여인에게 이런 고난이
    위대한 선교사 짐 엘리엇(Jim Elliot)의 아내이자 20권 이상의 저서를 통해 성경 가르치는 일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엘리자베스 엘리엇(Elisabeth Elliot). 그녀가 2015년 타계한지 5년이 지났다. 생전 그녀는 국내에도 번역된 바 있는 『전능자의 그늘』, 『영광의 문』 등의 책과 방송, 강연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적인 삶에 대해 가르쳤다..
  • 황명환 목사 ⓒ수서교회
    기독교적인 죽음 이해가 당신에게 주는 유익
    '손톱과 발톱은 푸르스름하게 변했고 어쩌면 당신의 무릎이나 뼈나 입술까지도 그럴 겁니다. 피가 몸 안에서 빨리 돌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쇠약함이 입술을 헤벌리게 하고 뺨은 움푹 들어갑니다.' 2019년 독일의 한 작가는 『죽음의 에티켓』이라는 책에서 죽음 당일에 육체가 어떻게 사그라져가는지를 실감나게 묘사해서 많은 독자들이 죽음을 실감하도록 만들었다. 살아 있는 육체가 차가운 시신으로 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