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포격에 숨진 엄마 뱃속에서 아기 출생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1천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숨진 임산부로 부터 여아가 기적적으로 출생했다.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25일 새벽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건물더미에 깔려 숨진 샤이마 알셰이크 카난(23)에게서 의료진이 뱃속 아기를 꺼냈다. 의사인 파디 알카르티는 "새벽 3시에 이스라엘이 포격을 가한 후 임신부가 병원에 실려왔다..
  • 봉수교회
    美 국무부, "北, 종교 자유 철저히 탄압"
    미국 정부는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탄압국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법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를 극도로 탄압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미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2013 국제 종교자유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상태로 유지시켰다. 보고서는 "지난 2001년 이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돼 온 북한이 공인되지 않은 단..
  • EU·미국, 금주중 러시아에 추가 제재 계획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금주 중 러시아 경제의 핵심 부분을 표적으로 하는 벌칙을 비롯해 새로운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영국, 독일, 프랑스 및 이탈리아 지도자들은 이날 합동 영상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서방측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된 이후 러시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재를 논의해 왔..
  • 美하원,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안 가결
    미국 하원은 28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가결시켰다. 이 법이 통과될 경우 미국 정부는 북한 정부의 무기기술 개발과 확산은 물론 무기 거래와 사치품 수입을 돕는 외국은행들이 미국의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하원 외교위원회 테러리즘 비확산 무역소위원회 위원장인 에드 로이스는 이 법안이 2005년 미국이 마카오에 소재한 은행 방코..
  • 이스라엘 총리, 가자지구 전쟁 확산 시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장기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의 교전지구 주민들에게 소개하라고 함으로써 4주째로 접어드는 이 전쟁이 확산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의 하마스 전사들에게 보내는 전화 메시지에서 "앞으로 상황은 더욱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
  • 이스라엘, 가자지구공원과 병원 공격은 '하마스 오발 주장'
    이스라엘군은 28일 가자지구 내 공원과 병원이 공격을 당한 것은 자국 군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오히려 이번 사고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오발포격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의 한 관리는 이날 가자지구의 공원에 포탄이 떨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공원과 시파병원에 떨어진 폭탄들은 가자지구 무장단체가 잘못 발사한 로켓포들이라고..
  • 日 여성 79명, 시아버지 정자로 아기출산…가족관계 논란
    일본에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17년 간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성 79명이 시아버지로부터 정자를 제공받아 체외수정을 통해 118명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교도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익명을 전제로 근친으로부터 정자를 제공받는 것은 "가족 관계가 복잡하게 된다"는 지적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교도통신은 나가노(長野)현 스와(諏訪)출산클리닉의 ..
  • 가자지구 공습
    이스라엘, 가자 유엔학교 공격은 실수...'살상은 부인'
    이스라엘 군은 박격포탄 한 발이 가자의 유엔 학교 마당에 떨어졌다고 시인했으나 당시 그 마당은 비어 있어 아무도 사망했을 수 없다고 27일(현지시간)주장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3대의 이스라엘 탱크들이 24일 베이트하눈 읍의 이 학교를 공격해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이 학교는 가자 전투로 소개된 팔레스타인인들의 보호소로 쓰였었다...
  • 뉴욕타임스, '유병언 사망' 1면 머리기사로 보도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관련 소식을 27일(현지시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1면 머리기사를 '몰락 앞의 탐욕'(Greed before the fall) 이라는 제목 아래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으로 시작했다. 또 12면과 13면 전체를 할애했다. 뉴욕타임스는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날 학생들이 배가 기울어지자 처음에 "재미있다"는 반..
  • 잠수함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척수로는 '세계 1위'
    북한의 잠수함 보유가 척수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간)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의 자료를 재가공한 결과 북한은 78척의 잠수함 또는 잠수정을 보유해, 72척인 미국을 앞서며 보유 척수에서는 세계 1위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중국(69척), 러시아(63척), 이란(31척)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 佛외무부, "모든 프랑스인들은 리비아로부터 떠나라"
    프랑스 정부는 모든 프랑스 국민들에게 리비아를 떠나도록 27일 촉구했다. 지난 2주일 동안 리비아는 수도 트리폴리와 제2도시 벵가지에서 리비아 군과 이슬람 무장단체가 격돌함으로써 대부분이 민간인인 150명이 사망하는 혼란에 빠졌다. 이에 미국 영국 및 터키는 이미 리비아로부터 외교관들을 철수했다...
  • 중국, 상위 1%가 국부의 3분의 1 차지해
    중국의 상위 1% 가계가 국부의 3분의 1를 차지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베이징 대학 사회과학원이 조사한 생계 변화에 따르면 2012년도 중국 가계의 순자산은 평균 43만9000 위안(7만1000달러, 7200만원)에 달해 2010년에 비해 17%가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득 불평등은 급속하게 커져 상위 1%가 국가 전체 부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반면 하위 25%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