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1949년 수교 이래 74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정상 간 공동선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北오물풍선, 수소 채우고 화약띠… 사실상 ‘무기’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의 오물풍선은 지름 3~4m 크기의 천연고무 재질 풍선에 수소 가스를 주입하고, 그 아래에 쓰레기와 비닐, 거름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매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풍선과 봉지 사이에 건전지로 작동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동훈 대표 공격 의혹 김대남,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직 사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7일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김 전 행정관의 법률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의뢰인이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는 행정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SGI서울보증 측에서도 김 전 행정관이 이날자로 사직서를 제출했음을 확인했다... 
윤 “북한 핵개발, 남한 겨냥 아니라는 주장은 거짓”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도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 국빈 방문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을 앞두고 AP통신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6일 공지했다... 
22대 첫 국감 앞두고 ‘김건희-이재명’ 공방전 격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인물 55명을 포함한 100명의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디올백 수수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 및 인사 개입 의혹, 대통령 관저 이전 논란 등과 관련된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정은, 윤 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온전치 못한 사람” 원색 비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文 전 대통령 딸 음주운전에 與 “父 발언과 모순... 위선”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입건 사실이 알려지자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추모의 달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과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음주운전을 '살인행위'로 규정했던 점을 들어 도덕성 문제를 지적했다... 
검찰, ‘김건희 명품백 의혹’ 관련자 전원 불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최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 사건과 관련해 5개월간의 수사 끝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피고발인 5명 전원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감 선거 막판 접전… 정근식 37.1% vs 조전혁 32.5%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37.1%, 보수 진영 단일후보인 조전혁 후보가 3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등 3개 법안 거부권 행사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주가 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괴물 미사일’ 현무-5 첫 공개
흐린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51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행사장에 도착해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재명 대표 11월 ‘사법 리스크’ 분수령… 1심 선고 앞두고 정치권 긴장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전날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심리한 형사합의34부는 선고기일을 11월 15일로 지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