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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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마을, 즐겁게 장난을 치던 새끼 강아지 2마리가 그만 우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물이 깊지 않아 살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날카로운 송곳니와 독을 가진 킹코브라가 강아지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강아지의 주인은 우물가에서 맹렬하게 짖고 있는 엄마 개를 발견하고 나서야 강아지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우물 속을 들여다본 주인은 추위 때문인지 오들오들 떨고 있는 강아지와 그 옆에 코브라를 발견했습니다.

독사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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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기하게도 코브라는 강아지를 해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오히려 몸을 꼿꼿이 세운 것이 마치 강아지를 경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제야 주인은 강아지들이 물이 고인 위험한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뱀이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인은 강아지와 뱀을 모두 꺼내주기 위해 구조대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구조대가 도착하고 나서야 코브라는 제 할 일이 다 끝난다는 듯 우물 안쪽으로 스르륵 기어들어 갔습니다.

구조대의 도움으로 강아지는 48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되었고, 코브라도 숲으로 돌려보내 졌습니다.

킹코브라에 물리면 코끼리도 3시간 이내에 사망한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코브라가 함께 사는 길을 택한 것인지, 어린 강아지들에게 자비를 베푼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코브라 덕분에 강아지는 위험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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