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영 박사(성결대 전 총장)
김성영 박사(성결대 전 총장) ©기독일보DB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전용태 장로(순복음강남교회))가 주최하는 제425회 성시월요조찬기도회가 28일 오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최명우, 서울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정대준 장로(서울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신촌성결교회)의 사회로 정종환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가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와 평화를 위하여, 성시화운동 사역을 위한 합심기도회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 그리고 복음적 평화 통일을 위하여,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우리나라 최대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제4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기도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3호의 개정을 위하여, 경제성장과 분배가 잘 되어 서민들의 최저 생활이 보장되고 국민들이 골고루 잘 사는 복지 한국을 위하여 간구했다.

또한 한국형 ‘제네바 아카데미’인 ‘성시화 아카데미’를 위하여, 각 시군과 해외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도와 사랑과 섬김의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하여 기도했다. 이밖에도 인도, 네팔,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이스라엘, 미얀마,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등에 성시화운동 사역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설교는 전 성결대 총장 김성영 목사(성시화아카데미 기획위원)가 골로새서 3:16-17절을 본문으로 “성경의 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냈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에서 종교개혁의 횃불을 들었다.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했지만 잠잠하다”며 “성시화운동이 종교개혁의 횃불을 끄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엘 시대에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본다"며 "말씀이 희귀해졌고, 엘레 제사장의 눈이 어두워졌다고 했다”면서 “오늘 날도 하나님의 말씀이 희미해졌고 영적 비전이 보이지 않는 시대가 되었으나, 이 시대의 하나님의 등불이 꺼지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짜면 마지막까지 남은 것은 예수님의 피’라고 했다”며 “우리 안에 예수의 피가 흐르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우리의 신들메를 고쳐 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로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살려주셨다”며 “그 첫사랑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에 감사하며,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 주님의 보혈은 죄사함의 은혜를 주셨다”며 “히브리서 기자는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고 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속죄의 은혜를 받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예수의 보혈의 공로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며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며, 이 믿음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죄로 말미암아 원수가 되었던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며 “우리 예수님의 피는 우리에게 죄 사함을 주셨고, 의롭게 되었고, 화목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유성 김준곤 목사는 [예수칼럼]애서 산 예수를 믿어야지 신학적 교리적 예수를 믿어야 하며,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 민족이 아니라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피를 ‘성경 혈’이라고 하는 것을 봤다. 성경을 짜면 예수의 피가 남는다”며 “이 성경의 피는 ‘보배로운 피’”라며 “예수님은 친히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내 살은 참 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라고 하셨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내 안에 거하는 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한다는 것은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피로 가득 채우라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우리 속에 말씀이 풍성한 것, 곧 그리스도의 보혈이 가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경 혈’이라는 단어를 처음 쓴 사람은 영국의 부흥사 스펄전 목사”라며 “우리 영혼에 흐르는 피의 형질은 성경 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스펄전 목사는 존 번연의 책을 읽으면서 ‘그의 글에는 ’성경 혈‘로 가득 차 있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존 번연은 크롬웰의 종교개혁에 참여했다가 12년 동안 옥살이를 하면서 그 유명한 [천로역정]을 썼다며 “이 시대를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져 있다“며 ”이런 시대에 ’성결 혈‘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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