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마비 '영업왕' 빌포터
▲뇌성마비라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영업왕'이 된 빌 포터 씨. 그의 영업실적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kazantoday.com

[감:感=감동] "인내하고 인내하고 끝까지 인내하라. 그리고 될 때까지 하라"

우리 삶에서 이 말이 와닿지 않을때가 많을텐데요. 아래 영상을 한 번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몸의 일부를 제대로 쓸 수 없는 '뇌성마비'라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유명 제조회사의 '영업왕'이 된 빌 포터(Bill Porter, 1932-2013) 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화장품 방문 판매원이었는데요. 움직일 수 있었던 건 두 다리와 왼손의 두 손가락뿐이었다고 합니다.

포터 씨는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나 오른손을 완전히 펴지도 못했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눌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직업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자신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어머니의 격려에 힘을 얻은 포터 씨는 매일 일자리를 구하러 다녔고, 그 결과 1961년에 미국의 생활용품 제조업체 '왓킨스(Watkins)사의 방문판매원이 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용 조건은 정말 최악이었죠. 기본급도 없이 판매수당만 받는 조건이었으니까요.

특히 일반적인 사람들이 해도 힘든 방문판매 영업은 포터 씨가 하기에는 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고객을 만나러 다녔고, 매일 8시간씩 15km를 걸으면서, 100곳이 넘는 곳을 세일즈하러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 일상은 포터 씨는 24년 넘게 하게 되었으며, 결국에는 미국 북서부에서 탑 세일즈맨이 됩니다. 비로서 '영업왕' 빌 포터가 된 것이죠.

그리고 더 놀라운 건 그런 포터 씨의 세일즈 기록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고 있지 않다고합니다.

내성마비 '영업왕' 빌포터
▲뇌성마비라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영업왕'이 된 빌 포터 씨. ©oregonlive.com

누구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최악의 상황임에도 어머니가 늘 가르쳐 줬던 "인내와 끈기"를 몸소 실천한 포터 씨. 정말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웁니다.

혹시 여러분은 성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평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인내'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전해준 빌 포터 씨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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