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장사꾼
 ©abc news

바다 밑에서 산호초, 조개, 유리병 등 온갖 물건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판매를 하는 장사꾼 돌고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호주 ABC는 호주 퀸즐랜드의 틴칸 베이에 사는 29살 돌고래 '미스틱'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지난 1991년 어미와 함께 틴칸 베이에 찾아와 정착한 미스틱은 '돌고래 먹이 주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데요.

그런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미스틱은 신기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산호초, 유리병, 조개 등온갖 물건을 주둥이에 올린 채 바다 위로 올라와 관광객들에게 보이며 먹이를 요구했습니다.

자원봉사자 린 맥퍼슨 씨에 따르면 "미스틱은 바닷속에 있는 산호초, 유리병, 조개껍데기 같은 물건을 아주 소중하게 주둥이 위에 올려서 사람들에게 건넨다. 그 물건을 받기 위해선 그 대가로 물고기를 줘야 한다. 틴칸 베이에 살면서 자원봉사자들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돌고래는 여러 마리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미스틱뿐입니다”라고 하는데요.

호주 장사꾼
 ©abc news

놀랍게도, 미스틱은 이런 훈련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또, 놀라운 것은 물고리를 많이 먹고 싶은 날은 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나란히 세워두고 여러 물고기를 기대하는 눈빛으로 관광객들을 본다고 합니다.

또, 물건이 마음에 안들어 보이면 새로운 물건을 가지고 온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미스틱의 놀라운 장사수완에 누리꾼들은 “귀여워.”, “바다속 쓰레기 청소를 할 수 있겠다”, “나보다 똑똑 한 듯” 등의 많은 반응을 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