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위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2018 홀리위크 서울집회 워십페스티벌 오프닝 예배 및 기자 간담회가 27일 오후 3시 신촌 히브루스 카페에서 개최됐다. “캠퍼스에 다시 복음을 광장에 다시 예배를 대한민국에 다시 부흥을”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제9회 홀리위크는 10월에 부산(22일), 광주(23일), 대전(25일), 서울(28일)서 열린다. 홀리위크는 복음 전도 활동이 위축된 캠퍼스와 죄의 해방구가 된 광장에서 다시 진정한 예배 회복을 꿈꾼다. 또한 매년 대한민국의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해, 평양대부흥운동, 느헤미야부흥운동, 구약의 무교절축제처럼 모든 세대를 아울러 기도함으로 대한민국의 부흥에 불씨를 지피고자 하는 운동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1부 예배와 2부 설명회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기획국장 김진혁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고요한 서울기독교청년연합회장이 여호수아 6:1-7을 봉독했고, 이어 정릉벧엘교회 박태남 목사가 “우리는 이길 수 있을 때만 싸우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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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벧엘교회 박태남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박태남 목사(정릉벧엘교회)는 “세상은 정말 이길 수 있는 싸움만 이기기 위해 계산하고 계획하지만, 치밀한 계산속에는 하나님이 도와주실 틈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계산은 식당에서나 하는 것”이라며 “이 행사가 10만 명이 모이는 큰 행사는 아닐지라도, 계산 없이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라면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성경에 일어났던 수많은 기적들을 봐라”며 “이것이 계산해서 일어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몇 만 명이 모이고, 신문사를 초청해서 홍보하는 등 철저한 계산과 계획 속에서 진행하는 회개 모임이 지난 한국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성경에서 일어난 모든 기적의 역사가 인간의 준비와 계획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듯 우리는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이길 수 있는 일만 골라서 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고 불신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본문 말씀인 여호수아 6:1-7을 놓고 그는 “여리고성 전투를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에 입성하기 위해 치러야 할 첫 번째 전투였다”고 했다. 또한 그는 “여리고 전투를 앞두고 이스라엘은 무기를 준비하고 군사훈련을 치루기 급급한데, 하나님께서는 길갈 광야에서 이스라엘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명하셨다”며 “가장 부적절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명령을 내리신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승리보다 이스라엘과 관계를 회복하기를 무엇보다 원하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너희가 전쟁을 아무리 잘해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싸우지 않는 현장에는 내가 관여하지 않음’을 선언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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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예배 때 참석 목회자들이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에게 ‘제사장들 앞에서 전쟁 때는 양각 나팔을 부르라’고 명하셨다”며 “우리가 싸우는 전쟁은 힘과 군사작전이 아닌 거룩한 예배 전쟁”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그는 “우리 예배가 세상의 힘과 능력에 달린 것이라면, ‘몇 명을 동원했는지, 자금이 얼마인지, 또는 명성 있는 목회자를 동원했는지’에 집중한다”며 “하지만 홀리위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각성하는 집회”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그는 “한국 교회가 예배 회복의 길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린 아무 것도 아니며,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게 바로 예배”임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것이 예배라면 하나님 능력과 명령으로 세상을 충분히 이길 수 있으며,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소망이 있다”며 “그동안 우리 힘을 의지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길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아니면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시킬 수 없다”며 “작고 부족하지만 맨 앞자리서 무릎 꿇고 기도하며, 예배의 본질인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리를 다시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리로 그는 “다시한번 계산 없이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며, 이번 집회를 준비하자”며 “하나님의 이름, 예수 복음이 서울광장에 울리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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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아름다운교회 이규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2부 순서로 홀리위크 설명회 및 기자 간담회가 이어졌다. 먼저 환영인사를 신촌아름다운교회 이규 목사가 전했다. 그는 “생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서바이벌이 아닌 리바이벌을 꿈꾸는 모임”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서바이벌 시대에 세속에 물들어 진정 하나님 부흥을 꿈꾸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며 “이 시대는 불이 필요한데,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거룩한 불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작은 헌신이 모여져 하나님이 일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겸 은정감리교회 최상일 목사는 홀리위크와 WE워십페스티벌을 소개했다. 그는 “대부분 집회는 대규모 교단 혹은 선교단체가 주관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게 특징”이라며 “하지만 우리 집회는 작은 청년들 모임으로 아래부터 위로 올라가는 부흥운동을 지향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단하지 않는 우리를 들어 쓰셔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사람들이 말하도록 하는 것”을 홀리 위크의 지향점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도 부흥운동, 웨일즈 부흥운동은 알고 보면 계획과 재정으로 된 것이 아닌 겸허하고 가난한 심령을 품은 무명의 청년에게서 시작된 것”이라며 “무명의 청년으로 시작된 홀리위크 예배로 이 땅의 부흥을 하나님이 허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홀리 위크를 왜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홀리 위크의 존재 이유를 역설했다. 첫째로 그는 “모든 복은 예배를 통해서 임한다”며 “국가와 민족이 하나님 은혜를 누리려면 예배가 회복돼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군대를 정비하는 게 아닌 민족의 예배를 회복하는 길은 온 국가 공동체가 절기를 두고 예배 회복을 위해 부르짖는 것”을 말했다. 나아가 그는 “곧 사무엘서에서 이스라엘이 미스바에서 예배를 회복하고, 엘리야가 바알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 제단을 회복했던 것처럼 홀리위크도 대한민국 예배 회복을 위해 보탬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그는 “만약 대한민국이 신앙적 절기를 지킨다면, 얼마나 멋진 민족이 될까”라며 “우리 신앙은 결코 ‘너 혼자만 잘하면 돼’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절기 때마다 하나님께 나갔다”며 “히스기야의 무교절 회복, 요시아의 종교개혁처럼 종교개혁의 핵심은 민족적 예배 회복”에 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이스라엘처럼 대한민국도 하나님을 다 같이 높여드리는 절기가 필요하다”며 홀리 위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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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청 대표 겸 은정감리교회 최상일 목사가 홀리위크와 WE워십페스티벌을 설명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세 번째로 그는 “대한민국이 함께 예배하는 꿈”을 제시했다. 그는 “평양 대부흥이 2주간 계속됐고, 하나님께서 부흥 후에 우리 민족에게 독립을 선물로 주셨다”며 “77 민족복음화대성회는 당시 조선일보 추산 당해 700만명, 80 세계복음화대성회는 1200만명이 운집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단기간 민족적 예배 회복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가난한 심령들의 예배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네 번째로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예배는 오직 예수님만 찾고 구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마르다는 ‘내가 무얼 주님께 차려드려야 하나’에 초점을 맞췄지만, 예수님이 원하셨던 것은 오직 한 가지 ‘주님을 구하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단 몇 명이 모이더라도 다윗이 시편 27편 4절에서 고백했듯 ‘오직 주님만 구하는 예배’가 홀리위크가 추구하는바”임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 누구의 이름도 남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이름만 남는 예배가 바로 홀리위크가 지향하는 부분”이라며 “교만했던 대한민국이 무릎을 꿇고 서울광장에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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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청 워십얼라이브 이상대 목사가 2018 홀리위크 취지를 설명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구체적인 홀리 위크 취지 설명을 서울기독교청년연합 워십 얼라이브 이상대 목사가 전했다. 그는 첫째로 캠퍼스에 다시 복음을 외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불과 십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캠퍼스는 가장 활발히 복음이 선포되는 부흥 현장 이었다”며 “그러나 복음을 전하거나 예배하는 일이 제지당하는 등 인본적 가치관이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으며 기독교 신앙을 전면 부정하는 현상이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그는 “대학생 중 교회 출석률이 4%에 불과하고, 방탕한 문화와 헛된 철학과 사상을 추구하는 등 복음의 불모지인 캠퍼스에서 다시 복음을 외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기성세대 100명 보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 한명이 하나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9년간 캠퍼스 현장에서 열린 홀리 위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둘째로 그는 “광장에서 다시 예배가 회복돼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광장은 이념전쟁, 퀴어 축제 등 하나님을 떠난 곳 이었다”라며 “예배가 무너진 광장에서 다시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홀리위크는 단 몇 명의 예배자가 모이더라도 광장에서 거룩한 부흥을 꿈꾸며, 예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뗄 것”이라고 역설했다.

셋째로 그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대한민국에 다시 영적 대각성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영적 대각성 운동은 거룩의 회복”이라며 “인간의 의와 방법이 아닌 우릴 거룩하게 하실 분은 오직 성령님 하나님뿐”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홀리 위크가 부산, 광주, 대전, 서울에 이르는 국토 대장정이 아닌 거룩한 물결이 대한민국을 덮는 영적 대각성 운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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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문화교회 김상준 목사가 위 워십 페스티벌 진행을 안내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또한 WE 워십 페스티벌 진행 안내로 예수문화교회 김상준 목사가 전했다. 그는 “영적 목마름을 채워주는 예배의 회복, 천만 명 기독교인들의 갈급함이 모여지는 예배의 회복을 꿈꾼다”라며 “서울시청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을 외치는 간절한 예배를 드려, 다시 한번 이 땅을 부흥케 하는 영적 대각성을 경험하자”고 전했다.

한편 홀리위크 및 WE 워십 페스티벌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부산, 광주, 대전, 서울서 열린다. 22일 부산은 동서대학교 대학교회에서, 23일 광주는 전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25일 대전은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28일 서울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부산, 광주, 대전은 저녁 6시 반에 열리고, 서울은 저녁 6시에 개최된다. 주 강사로는 10월 22일 임현수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를 시작으로 23일은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선교사(인도네시아), 25일은 임국형목사(충남대교회), 황성은목사(오메가교회), 김삼성선교사(터키/이스라엘 선교사), 28일은 이규목사(신촌아름다운교회),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 김삼성선교사(터키/이스라엘)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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