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27일 소방대원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화수조로 옮기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예견된 인재'로 드러나
    정부 전산망을 마비시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의 원인을 둘러싼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예견된 인재(人災)’였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배터리 충전량 초과, 소방점검 미이행, 수명 초과 장비 사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