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엽
    고난주간의 테네브레는 촛불을 하나씩 끄는 의식
    고난주간은 루터교회, 가톨릭교회, 성공회에선 ‘성주간’(聖週間)이라 부릅니다. 고난주간을 일주일 동안 지내는 관습은 5, 6C 경 예루살렘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교회력의 정점을 이루는 고난주간의 예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해 줍니다(갈 6;14). 신자들은 이 기간을 통하여 그리스도 생애의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