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에볼라 퇴치 위해 미국과 협력"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20일 에볼라 퇴치를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는 이날 아바나에서 열린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이 포함된, ALBA로 불리는 좌파동맹 정상회의에서 세계가 에볼라 퇴치 노력을 정치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니콜라 마두로 대통령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 피델 카스트로, 오바마·라울 카스트로 악수 환영
    【아바나=로이터/뉴시스】 피델 카스트로(87)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9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의 악수를 환영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쿠바 매체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추도식에서 라울 동무가 영어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통령, 나는 카스트로입니다'라고 우호적이면서도 단호하게 인사함으로써 그의 뛰어난 수행 능력..
  • 카스트로
    '피델 카스트로' 87번째 생일 맞아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3일 87번째 생일을 비공개로 맞았다. 관영언론의 그에 대한 찬사는 여전히 그가 쿠바 역사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이날 카스트로의 87회 생일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세대의 권력 기반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바나 기계공 다이렌 실바는 이날 "간헐적으로 공개되는 카스트로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