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실종자 가족, '더는 못 듣겠다'
    [포토뉴스] [세월호 참사]실종자 가족, 정 총리 설명에 '더는 못 듣겠다' 퇴장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16일째인 1일 오전 실종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전남 진도 체육관을 방문해 구조-수색 등 대책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한 실종자 가족이 "수습된 희생자를 직접 본 적이 있느냐? 함께 가서 보자"고 질문한 뒤 정 총리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해진 일정' 등을 이유로 확답을 피하자 더는 들을 수 없다며 밖으로 나가고 있다. 2014..
  • 청와대 "세월호 사고 수습 후 정홍원 사표 수리하겠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청와대가 사고 수습 후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정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사표 수리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수습으로, 이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에 수리하는..
  • 정홍원 총리 사의표명 "가족들 절규에 잠 못 이뤄"
    정홍원 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 수습과정에서 정부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여론과 관련,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한 뒤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며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전문] 정홍원 국무총리 사의표명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서 목숨을 잃고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 속에 빠졌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었는데도 실종자를 찾지못한 가족들의 절규가 잠을 못이루게 합니다.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영전에 머리 수역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고, 구조되신 분들이 입은 상처의 ..
  • 떠나는 정홍원 총리
    鄭총리 사의에 전면 개각 속도 붙나...교체폭·시기에 촉각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전격 사퇴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키로 하면서 향후 '내각 총사퇴' 여부를 포함한 전면 개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는 정 총리의 사의표명에 이어 이날 오후 사표수리 방침은 확정했으나 그 시기는 일단 사고 수습 뒤로 미뤘다...
  • 떠나는 정홍원 총리
    [포토뉴스] 떠나는 정홍원 국무총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청사를 나서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총리직 사의를 표명했다. 2014.04.27...
  • 朴대통령, 사고수습 뒤 鄭총리 사표 수리키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사표 수리는 사고 수습 이후로 미뤄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정 총리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홍원 총리 사퇴 발언에 시민단체들 "오히려 무책임"…중장기적 체계 마련 촉구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현 시점에서 총리가 사퇴하는 것이 오히려 무책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또 정부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중장기적인 구조 체계 등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해운업계 수장들 줄줄이 사퇴…'해피아' 잔뜩 긴장
    해양수산부로부터 선박 안전검사를 위탁받은 한국선급과 한국해운조합의 수장(首長)들이 잇따라 사퇴함에 따라, 이른바 '해피아(해수부+마피아)'로 불리며 해운업계 요직을 독차지해온 해수부 출신 관료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지난 25일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과 주성호 해운조합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허술한 점검에 대한 비판과 유착의혹이 집중 제기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 총리 사의표명, 이주영 해수부 장관 '좌불안석'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주무 부처 수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의 컨트롤타워를 지휘하던 정 총리가 '지휘체계 부재'라는 비판에 시달리면서 사고 발생 12일만에 사의를 표명하자, 이주영 장관까지 좌불안석이 됐다...
  • 정홍원 "4.19 정신 이어받아 도약해야"
    정홍원 국무총리가 4.19 혁명 정신을 이어받아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19일,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기념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대독한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4·19 영령들이 소망했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